【東家點燈西家覓油】 比喩不領會禪意者 到處尋覓入門的途徑 是斥責之辭 ▲五燈會元十五崇善用良. 僧問 三門與自己 是同是別 師曰 八兩移來作半斤 曰 恁麽則秋水泛漁舟去也 師曰 東家點燈 西家爲甚麽却覓油 ▲續燈錄六赤城用良 問 三門與自己 是同是別 師云 八兩移作半斤 僧曰 恁麽則秋水泛漁舟 師云 東家點燈 西家覓油
동가점등서가멱유(東家點燈西家覓油) 선의 뜻을 영회(領會)하지 못하는 자가 이르는 곳마다 입문의 도경(途徑)을 찾음에 비유. 이는 가리키며 책망하는 말. ▲오등회원15 숭선용량. 중이 묻되 3문(門)과 자기가 이 같습니까 이 다릅니까. 스님이 가로되 8량을 옮겨 와서 반 근을 짓는구나. 가로되 이러하다면 곧 추수(秋水)에 어주(漁舟; 어선)를 띄우겠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동가에서 점등(東家點燈)하고 서가에서 무엇 때문에 도리어 기름을 찾는가(西家爲甚麽却覓油). ▲속등록6 적성용량. 묻되 3문(門)과 자기가 이 같습니까 이 다릅니까. 스님이 가로되 8량을 옮겨 반 근을 짓는구나. 중이 가로되 이러하다면 곧 추수(秋水)에 어주(漁舟; 어선)를 띄우겠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동가에서 점등하고 서가에서 기름을 찾는구나(東家點燈 西家覓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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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澗洵】 元代臨濟宗僧 字東澗 台之仙居(今屬浙江)人 得法於杭州淨慈寺古田垕(嗣斷橋妙倫) 出世初住三學 後主溫州孤嶼山江心寺 [增集續傳燈錄六]
동간순(東澗洵) 원대 임제종승. 자가 동간이며 태(台)의 선거(지금 절강에 속함) 사람. 항주 정자사 고전후(古田垕; 단교묘륜을 이었음)에게서 득법했음. 출세하여 처음은 삼학에 거주했고 후에 온주 고서산 강심사를 주지(主持)했음 [증집속전등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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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葛西葛】 東說西說 葛 葛藤之略 此爲說葛藤之意 ▲五燈會元十九白雲守端 上堂 承天(指守端)自開堂後 便安排些葛藤來山南東葛西葛 却爲在歸宗開先萬杉 一時打揲却了也
동갈서갈(東葛西葛) 동설서설임. 갈(葛)은 갈등의 약칭이니 여기에선 갈등을 설함의 뜻이 됨. ▲오등회원19 백운수단. 상당. 승천(백운을 가리킴)이 개당한 후 곧 조금의 갈등을 산남(山南)에 안배하고는 동갈서갈(東葛西葛)했거니와 도리어 귀종ㆍ개선ㆍ만삼에 있으면서 일시에 타접(打揲; 掃除)해버렸다.
【同居淨土】 卽凡聖同居土 見四土 ▲惟則語錄三 故於一淨土中標列四種 曰常寂光 曰實報 曰方便 曰同居 同居又二 曰穢 曰淨 常寂爲總 餘土爲別 常寂則一 餘土則多 彼彌陀極樂則又同居淨土之一耳
동거정토(同居淨土) 즉 범성동거토니 사토(四土)를 보라. ▲유칙어록3. 고로 하나의 정토 중에 4종을 표열(標列)한다. 가로되 상적광이며 가로되 실보며 가로되 방편이며 가로되 동거다. 동거에 또 둘이니 가로되 예(穢)며 가로되 정(淨)이다. 상적(常寂)이 총(總)이 되고 나머지 토는 별(別)이 된다. 상적은 곧 하나며 나머지 토는 곧 많다. 저 미타극락은 곧 또 동거정토(同居淨土)의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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