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2책(ㄴㄷ)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2책(ㄴㄷ) 647쪽

태화당 2019. 5. 28. 09:36

東家點燈西家覓油比喩不領會禪意者 到處尋覓入門的途徑 是斥責之辭 五燈會元十五崇善用良. 僧問 三門與自己 是同是別 師曰 八兩移來作半斤 曰 恁麽則秋水泛漁舟去也 師曰 東家點燈 西家爲甚麽却覓油 續燈錄六赤城用良 問 三門與自己 是同是別 師云 八兩移作半斤 僧曰 恁麽則秋水泛漁舟 師云 東家點燈 西家覓油

동가점등서가멱유(東家點燈西家覓油) 선의 뜻을 영회(領會)하지 못하는 자가 이르는 곳마다 입문의 도경(途徑)을 찾음에 비유. 이는 가리키며 책망하는 말. 오등회원15 숭선용량. 중이 묻되 3()과 자기가 이 같습니까 이 다릅니까. 스님이 가로되 8량을 옮겨 와서 반 근을 짓는구나. 가로되 이러하다면 곧 추수(秋水)에 어주(漁舟; 어선)를 띄우겠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동가에서 점등(東家點燈)하고 서가에서 무엇 때문에 도리어 기름을 찾는가(西家爲甚麽却覓油). 속등록6 적성용량. 묻되 3()과 자기가 이 같습니까 이 다릅니까. 스님이 가로되 8량을 옮겨 반 근을 짓는구나. 중이 가로되 이러하다면 곧 추수(秋水)에 어주(漁舟; 어선)를 띄우겠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동가에서 점등하고 서가에서 기름을 찾는구나(東家點燈 西家覓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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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澗洵元代臨濟宗僧 字東澗 台之仙居(今屬浙江)人 得法於杭州淨慈寺古田垕(嗣斷橋妙倫) 出世初住三學 後主溫州孤嶼山江心寺 [增集續傳燈錄六]

동간순(東澗洵) 원대 임제종승. 자가 동간이며 태()의 선거(지금 절강에 속함) 사람. 항주 정자사 고전후(古田垕; 단교묘륜을 이었음)에게서 득법했음. 출세하여 처음은 삼학에 거주했고 후에 온주 고서산 강심사를 주지(主持)했음 [증집속전등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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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葛西葛東說西說 葛 葛藤之略 此爲說葛藤之意 五燈會元十九白雲守端 上堂 承天(指守端)自開堂後 便安排些葛藤來山南東葛西葛 却爲在歸宗開先萬杉 一時打揲却了也

동갈서갈(東葛西葛) 동설서설임. ()은 갈등의 약칭이니 여기에선 갈등을 설함의 뜻이 됨. 오등회원19 백운수단. 상당. 승천(백운을 가리킴)이 개당한 후 곧 조금의 갈등을 산남(山南)에 안배하고는 동갈서갈(東葛西葛)했거니와 도리어 귀종ㆍ개선ㆍ만삼에 있으면서 일시에 타접(打揲; 掃除)해버렸다.


同居淨土卽凡聖同居土 見四土 惟則語錄三 故於一淨土中標列四種 曰常寂光 曰實報 曰方便 曰同居 同居又二 曰穢 曰淨 常寂爲總 餘土爲別 常寂則一 餘土則多 彼彌陀極樂則又同居淨土之一耳

동거정토(同居淨土) 즉 범성동거토니 사토(四土)를 보라. 유칙어록3. 고로 하나의 정토 중에 4종을 표열(標列)한다. 가로되 상적광이며 가로되 실보며 가로되 방편이며 가로되 동거다. 동거에 또 둘이니 가로되 예()며 가로되 정()이다. 상적(常寂)이 총()이 되고 나머지 토는 별()이 된다. 상적은 곧 하나며 나머지 토는 곧 많다. 저 미타극락은 곧 또 동거정토(同居淨土)의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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