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86쪽

태화당 2019. 4. 30. 17:23

凱歌祖庭事苑四 凱歌 司馬法曰 得意卽凱樂 所以示喜也 唐太和二年(828) 方定其儀 凡命將征討有大功 將入都門 鼓吹振作 迭奏破陣樂等四曲(云云) 明覺語錄六 却歸湖山唱凱歌

개가(凱歌) 조정사원4. 개가(凱歌) 사마법(司馬法)에 가로되 뜻을 얻으매 곧 개악(凱樂)함은 기쁨을 보이는 소이다. 당 태화 2(828)에 비로소 그 의식이 정해졌음. 무릇 칙명하기를 장병이 정토(征討)에 대공이 있고 장차 도성 문에 들어오면 북을 치고 나팔 불어 진작하되 빨리 파진악(破陣樂) 4곡을 주악케 했다 (운운). 명각어록6. 호산(湖山)으로 돌아가 개가(凱歌)를 부르다.

 

開覺開發本有之佛性 覺知眞性之本源 宗鏡錄二十四 開覺其心 圓照法界

개각(開覺) 본래 있는 불성을 개발하여 진성의 본원을 각지함. 종경록24. 그 마음을 개각(開覺)하여 법계를 뚜렷이 비춘다.

 

開講始開講釋 講座之初日 眞歇淸了語錄 若恁麽開講 做座主卽得

개강(開講) 처음으로 강석을 엶. 강좌의 첫 날. 진헐청료어록. 만약 이렇게 개강(開講)한다면 좌주를 지음이 곧 옳으리라.

 

箇箇無裩長者子人人住箇三昧不知三昧故流浪諸趣 欠瓔珞細燸衣服 露醜陋於永劫 [碧巖錄第五十則種電鈔] 碧巖錄第五十則 箇箇無裩長者子 寒山詩道 六極常嬰苦 九維徒自論 有才遺草澤 無勢閉蓬門 日上巖猶暗 煙消谷尙昏 其中長者子 箇箇總無裩 禪門拈頌集第一○○七則 雪竇顯頌 鉢裏飯桶裏水 多口阿師難下觜 北斗南星位不殊 白浪滔天平地起 擬不擬止不止 个个無裩長者子

개개무곤장자자(箇箇無裩長者子) 사람마다 삼매에 머물면서 삼매를 알지 못하는지라 고로 제취(諸趣)에 유랑함. 영락(瓔珞)과 세유(細燸; 섬세하고도 따뜻함)의 의복이 모자라 영겁에 추루(醜陋)함을 드러냄 [벽암록제50칙종전초]. 벽암록 제50. 개개가 잠방이가 없는 장자의 아들이다(箇箇無裩長者子) 한산시에 말하기를 6()에서 늘 고를 만나면서/ 9()에서 도연(徒然)히 스스로 논하는구나/ 재주가 있으나 초택(草澤)에 유기되고/ 세력이 없어 봉문(蓬門)을 닫았다./ 해가 떠오르매 바위는 오히려 어둡고/ 아지랑이 사라지매 골짜기는 오히려 어둡다/ 그 중의 장자(長者)의 아들이/ 개개가 모두 잠방이가 없다. 선문염송집 제1007. 설두현이 송하되 발우 속의 밥이며 통 속의 물이니/ 말 많은 스님이 주둥이를 내리기 어렵다/ 북두와 남성의 위치가 다르지 않거늘/ 흰 물결이 하늘에 출렁이며 평지에서 일어나네/ 향하려 해도 향하지 못하고 그치려 해도 그치지 못하나니/ 개개가 잠방이 없는 장자의 아들이다(个个無裩長者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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