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87쪽

태화당 2019. 4. 30. 17:26

介潔禪林寶訓音義 介 所守之節 堅正不移 禪林寶訓三 去就之際 極爲介潔

개결(介潔) 선림보훈음의. ()는 지키는 바의 절개니 견정(堅正)하여 옮기지 않음임. 선림보훈3. 거취의 즈음에 극히 개결(介潔)했다.

 

開經翻開經文 稱爲開經 又稱開題開軸 讀誦經文之前 一般先唱念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我今見聞得受持 願解如來眞實義 此偈卽稱開經偈 五燈會元十守威宗一 不用開經作梵 不用展鈔牒科

개경(開經) 경문을 번개(翻開; 펼쳐 엶)함을 칭호하여 개경임. 또 호칭이 개제(開題)ㆍ개축(開軸). 경문을 독송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먼저 창해 외우기를 위없는 매우 깊은 미묘한 법을/ 백천만 겁에 조우하기 어렵다/ 내가 이제 견문하고 수지함을 얻었으니/ 여래의 진실한 뜻을 이해하길 원합니다. 이 게를 곧 일컬어 개경게라 함. 오등회원10 수위종일. 개경(開經)과 작범(作梵)을 쓰지 않으며 전초(展鈔)와 첩과(牒科)를 쓰지 않는다.


開啓又作啓建 指法會儀式開始 百丈淸規上祝釐章聖節條 某月某日欽遇天壽聖節 某寺預於某月某日 啓建金剛無量壽道場 一月日逐日輪僧上殿 披閱金文 今辰開啓

개계(開啓) 또 계건(啓建)으로 지음. 법회 의식을 개시함을 가리킴. 백장청규상 축희장성절조. 모월 모일 천수성절을 흠우(欽遇)하여 모사(某寺)는 미리 모월 모일에 금강무량수도량을 계건(啓建)하여 1달의 날에 날마다 윤번 승이 전(殿)에 올라 금문을 피열(披閱)합니다. 오늘 개계(開啓)합니다.

 

慨古錄一卷 又作湛然禪師慨古錄 明代曹洞宗僧湛然圓澄著 作者慨嘆當時禪界墮落腐敗 無慚無愧 故列擧唐宋時代生動活潑之參禪實例 以警誡門人子弟 啓導學人遵循古道 重整宗風 爲一窺明末禪界槪況之最佳史料 今收錄於卍續藏第一四四冊

개고록(慨古錄) 1. 또 담연선사개고록으로 지음. 명대 조동종승 담연원징(湛然圓澄) 지었음. 작자가 당시 선계(禪界)의 타락과 부패, 무참무괴(無慚無愧)를 개탄한지라 고로 당ㆍ송 시대의 생동하고 활발한 참선의 실례를 열거하며 문인과 자제에게 경계하고 학인을 계도하여 옛 도를 따르고 종풍을 거듭 정비하게 했음. 명말 선계의 개황을 한 번 엿볼 만한 가장 훌륭한 사료임. 지금 만속장 제144책에 수록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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