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당수세록

태화당수세록(泰華堂隨歲錄) 2003년 증보현구집(增補玄句集)

태화당 2019. 8. 4. 10:54

증보현구집(增補玄句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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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라장경약간외전(網羅藏經若干外典)

현묘장구초역서간(玄妙章句抄譯書刊)

차시산승결정집(此是山僧決定集)

신백년후류세간(信百年後流世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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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藏經)을 망라(網羅)했고 외전(外典)이 약간이니

현묘한 장구(章句)를 초역(抄譯)하고 써서 간행했도다

이것은 이 산승(山僧)의 결정집(決定集)이니

백 년 후에도 세간에 유통(流通)하리라 믿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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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본서(本書)는 고려대장경, 신수대장경, 만속장경, 한국불교전서 등 전내전(全內典)과 논어, 도덕경 등 외전(外典) 약간(若干)에서 참학인(參學人)의 지남(指南)이 될 현묘장구(玄妙章句)를 초()하여 한글 번역한 것임. 원문(原文)과 역문(譯文)을 분리하였고 상중하권(上中下卷)으로 편집하되 상권(上卷) 제경집(諸經集) 352(), 중권(中卷) 경외집(經外集) 1127(), 하권(下卷) 구송집(句頌集) 1452() 도합(都合) 2931(). 원문(原文)만 일십오만여자(一十五萬餘字)이며 매항목(每項目)마다 출전(出典)을 세밀히 밝혔고 특히 하권 구송집은 첫째 자()의 획수순(畵數順)으로 안배(安排)하였음. 차집(此集)은 초역자(抄譯者)가 출가 이래로 삼십여 년 간 불전(佛典)을 열람하면서 긴요한 문구(文句)를 수시로 발췌(拔萃)하여 쌓아 두었다가 금번에 인연이 도래하여 출간하게 된 바 특히 초역자(抄譯者)가 직접 모필(毛筆)로 원문(原文)과 역문(譯文)을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서사(書寫)한 것이며 증보(增補)라고 이름한 유래(由來)는 서기 1994년에 역시 초역자(抄譯者)가 출간한 바 현구집(玄句集)을 대폭 수정보완(修正補完)한 연고임 (以上西紀 1998年 某佛敎新聞의 광고문).

   1~4행 외전(外典)이란 불전(佛典) 이외의 서적. ()는 가릴() . 베낄 초. 백년후(百年後)란 수많은 세월이 지난 후. 또는 죽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