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俱舍宗】 卽依俱舍論而立之小乘宗派 支那十三宗之一 初由世親入迦濕彌羅國學毘婆沙之義 其後根據大毘婆沙論 及參酌經量部之義 造阿毘達磨俱舍論 批判說一切有部傳統之說 時有衆賢論師 撰俱舍雹論 破世親新說 又造阿毘達磨藏顯宗論 顯揚毘婆沙宗義 爾後 德慧 世友 安慧 陳那 稱友 增滿 寂天等諸師相繼製疏 以釋俱舍論 遂締造說一切有部敎義之新紀元 ▲錦江禪燈十六神淸 開成(836-840)中 北山俱舍宗不泯者 師之餘素乎
구사종(俱舍宗) 곧 구사론에 의해 그것을 세운 소승의 종파니 지나(支那) 13종의 하나. 처음에 세친이 가습미라국에 들어가 비바사(毘婆沙)의 뜻을 배움으로 말미암아 그 후에 대비바사론을 근거로 하였고 그리고 경량부(經量部)의 뜻을 참작하여 아비달마구사론을 지어 설일체유부의 전통적인 학설을 비판했음. 당시에 중현논사(衆賢論師)가 있어 구사박론을 지어 세친의 새로운 학설을 깨뜨리고 또 아비달마장현종론을 지어 비바사의 종의(宗義)를 현양(顯揚)했음. 그 후에 덕혜ㆍ세우ㆍ안혜ㆍ진나ㆍ칭우ㆍ증만ㆍ적천 등의 여러 스님이 서로 이어 소(疏)를 지어 구사론을 해석했으며 드디어 일체유부 교의(敎義)의 신기원을 체조(締造)했음. ▲금강선등16 신청. 개성(836- 840) 중 북산 구사종(俱舍宗)이 없어지지 않은 것은 스님의 여소(餘素; 나머지 정성)인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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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似秤錘】 比喩閉口無言 ▲五燈全書一○一無絃琴 釋迦不能說 信口便說到 彌勒不能行 信脚便行到 行說俱到 未能夢見向上竅 饒你口似秤錘 難免燈籠絶倒
구사칭추(口似秤錘) 입을 닫고 말이 없음에 비유. ▲오등전서101 무현금. 석가가 능히 설하지 못하는지라 신구(信口; 말이 나오는 대로 맡김)하여 곧 설도(說到)하고 미륵이 능히 행하지 못하는지라 신각(信脚; 발길 닿는 대로 맡김)하여 곧 행도(行到)하였다. 행설(行說)을 다 도달하더라도 능히 꿈에도 향상규(向上竅)를 보지 못한다. 가령(饒) 너희의 입이 칭추와 같더라도(口似秤錘) 등롱이 절도(絶倒)함을 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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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似扁擔】 同口似匾擔 ▲五燈全書七十慧覺照衣 眼似流星 口似扁擔
구사편담(口似扁擔) 구사편담(口似匾擔)과 같음. ▲오등전서70 혜각조의. 눈은 유성과 같고 입은 편담과 같다(口似扁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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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似匾擔】 形容杜口無言貌 匾 薄也 又不圓貌 擔 同檐 ▲傳燈錄十五牛頭微 師上堂示衆曰 三世諸佛用一點伎倆不得 天下老師口似匾擔 諸人作麽生 大不容易 除非知有 莫能知之
구사편담(口似匾擔) 입을 닫고 말이 없는 모양을 형용. 편(匾)은 얇음임. 또 둥글지 않은 모양. 담(擔)은 담(檐)과 같음. ▲전등록15 우두미. 스님이 상당해 시중하여 가로되 삼세제불이 일점의 기량을 사용함을 얻지 못하고 천하의 노화상일지라도 입이 편담과 같다(口似匾擔). 제인은 어떠한가, 매우 용이하지 않다. 제비(除非; 오직) 지유(知有)라야 하나니 능히 이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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