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40쪽

태화당 2019. 5. 7. 18:02

口似楄檐同口似匾擔 比喩閉口無言 祖堂集十三報慈 平生被人請益 口似楄檐

구사편담(口似楄檐) 구사편담(口似匾擔)과 같음. 입을 닫고 말이 없음에 비유함. 조당집13 보자. 평생 사람의 청익을 입으면 입이 편담과 같다(口似楄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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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似匾檐同口似匾擔 檐 同擔 法演語錄上 上堂云 有鹽曰醎 無鹽曰澹 太平(法演)聞說 口似匾檐 便下座

구사편담(口似匾檐) 구사편담(口似匾擔)과 같음. ()은 담()과 같음. 법연어록상. 상당해 이르되 소금이 있음을 가로되 함()이며 소금이 없음을 가로되 담()이다. 태평(법연)이 설함을 듣고는 입이 편담과 같다(口似匾檐). 바로 하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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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似懸河卽說話像河水下瀉 滔滔不絶 形容能言善辯 祖堂集十長慶 師有時云 我若放你過 縱汝百般東道西道 口似懸河則得 我若不放你過 汝擬道个什摩

구사현하(口似懸河) 곧 설화함이 하수가 내리쏟아지며 도도히 끊어지지 않음을 형상함이니 능언과 선변을 형용함. 조당집10 장경. 스님이 어떤 때 이르되 내가 만약 너희를 놓아준다면 비록 너희가 백반으로 동을 말하고 서를 말하면서 입이 현하와 같더라도(口似懸河) 곧 옳지만 내가 만약 너희를 놓아주지 않는다면 너희가 말하려는 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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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似血盆喩指根機猛利氣槪衝天的禪人 無門關久響龍潭 牙如劍樹 口似血盆 一棒打不回頭

구사혈분(口似血盆) 근기가 맹리하고 기개가 충천하는 선인을 비유로 가리킴. 무문관 구향용담. 이빨은 검수와 같고 입은 혈분과 같아서(口似血盆) 한 방 때려도 머리를 돌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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丘山比喩重 大 或多 圓悟語錄三 誓奮鐵石心 仰答丘山惠

(丘山) 무거움, 큼 혹은 많음에 비유. 원오어록3. 맹서는 철석의 마음을 떨치고 우러러 구산(丘山)의 은혜에 보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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漚散指人之四大分散如漚 比喩人死 五燈會元三五洩靈默 吾今漚散 胡假興哀

구산(漚散) 사람의 4대가 거품 같이 분산함을 가리킴이니 사람의 죽음에 비유함. 오등회원3 오설영묵. 내가 이제 구산(漚散)하거늘 어찌 흥애(興哀; 슬픔을 일으킴)를 빌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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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龜山) 귀산(龜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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