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不厭細】 謂對各種事物皆不厭審愼 ▲指月錄二十七報本慧元 一日爲達上座咨問入室 龍(黃龍)曰 旣是達了 爲甚麽更來 師曰 事不厭細
사불염세(事不厭細) 이르자면 각종 사물에 대해 모두 심신(審愼; 살피고 삼가다)을 싫어하지 않음. ▲지월록27 보본혜원. 어느 날 달상좌(達上座)를 위해 자문(咨問)하려고 입실했다. 용(龍; 黃龍)이 가로되 이미 이 달(達)했거늘 무엇 때문에 다시 왔는가. 스님이 가로되 사불염세(事不厭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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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不遷】 旋嵐偃嶽而常靜 江河競注而不流 野馬飄鼓而不動 日月歷天而不周 參肇論四不遷 ▲虛堂語錄六 韓文公問僧 承聞講得肇論是否 云 是 公云 肇有四不遷是否 云 是
사불천(四不遷) 선람(旋嵐)이 산악을 쓰러뜨리지만 늘 고요하고/ 강하가 다투어 흐르지만 흐름이 아니고/ 야마(野馬)가 표고(飄鼓; 나부끼며 고동침)하지만 움직임이 아니고/ 일월이 역천(歷天)하나 도는 게 아니다. 조론 사불천(四不遷)을 참조하라. ▲허당어록6. 한문공이 중에게 묻되 받들어 듣건대 조론을 강득(講得)한다 하니 그렇습니까. 이르되 그렇습니다. 공이 이르되 조론에 4불천(不遷)이 있다는데 그렇습니까. 이르되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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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不獲已】 無可奈何 是禪師說法時的習慣語 謂禪法本不立語言文字 如今宣說 只是情勢所迫 開方便法門而已 ▲臨濟語錄 府主王常侍 與諸官請師升座 師上堂云 山僧今日事不獲已 曲順人情 方登此座 若約祖宗門下 稱揚大事 直是開口不得 無爾措足處
사불획이(事不獲已) 가히 어찌하지 못해. 이는 선사가 설법할 때의 습관어니 이르자면 선법은 본래 어언과 문자를 세우지 않는데 여금의 선설(宣說)은 다만 이 정세(情勢)에 핍박되는 바라 방편법문을 열 따름이다. ▲임제어록. 부주(府主)인 왕상시와 여러 관원들이 스님의 승좌를 청했다. 스님이 상당해 이르되 산승이 오늘 사불획이(事不獲已)하여 위곡히 인정을 따라 바야흐로 이 자리에 올랐다. 조종(祖宗)의 문하에서 대사(大事)를 칭양(稱揚)함을 대약(大約)하자면 바로 이 입 엶을 얻지 못하며 너희가 발을 둘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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