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91쪽

태화당 2019. 11. 4. 13:37

師備(835-908) 唐末五代僧 福州(今屬福建)閩縣人 俗姓謝 幼好垂釣 汎小艇於南臺江 狎諸漁者 唐咸通(86 0-873)初 年屆三十 始脫塵志 投芙蓉山靈訓禪師落髮 受具足戒後 行頭陀法 終日宴坐 人稱備頭陀 與法兄雪峰義存 親近若師徒(嗣法雪峰) 同力締構 參學者衆 偶閱楞嚴經 發明心地 諸方請益者如水歸海 初住梅谿普應院 遷福州玄沙山 應機接物凡三十餘載 學侶八百餘人 時有閩帥王審知 事以師禮 曲盡殷勤 竝奏賜紫衣 號宗一大師 梁開平二年示寂 壽七十四(一說七十或七十五) 有語錄三卷傳世 [宋高僧傳十三 傳燈錄十八]

사비(師備) (835-908) 당말 오대승. 복주(지금 복건에 속함) 민현(閩縣) 사람이며 속성은 사(). 어릴 적에 낚시질을 좋아해 작은 배를 남대강(南臺江)에 띄우고 여러 어자(漁者; 어부)를 친압(親狎)하던 자였음. 당 함통(860-873) () 나이가 30에 이르자 비로소 탈진(脫塵)의 뜻을 세우고 부용산(芙蓉山) 영훈선사(靈訓禪師)에게 투신해 낙발(落髮)했음. 구족계를 받은 후 두타법(頭陀法)을 행해 종일 연좌(宴坐)한지라 사람들이 비두타(備頭陀)로 일컬었음. 법형(法兄)인 설봉의존(雪峰義存)과 친근하기가 마치 사도(師徒; 스승과 제자) 같았으며(설봉의 법을 이었음) 힘을 합쳐 체구(締構)하여 참학자(參學者)가 많았음. 우연히 릉엄경을 열람하다가 심지(心地)를 발명(發明)했으며 제방에서 청익하는 자가 마치 물이 바다로 돌아감과 같았음. 처음엔 매계(梅谿) 보응원(普應院)에 거주하다가 복주(福州) 현사산(玄沙山)으로 옮겼음. 응기접물(應機接物)하기 무릇 30여 재(; )며 학려(學侶)8백여 인이었음. 때에 민수(閩帥) 왕심지(王審知)가 스승의 예()로 모시면서 은근(殷勤)을 곡진(曲盡)함이 있었으며 아울러 주청(奏請)하여 자의(紫衣)와 종일대사(宗一大師)란 호를 주었음. () 개평 2년에 시적(示寂)했으니 나이는 74(일설엔 70 혹은 75). 어록 3권이 있어 세상에 전함 [송고승전13. 전등록18].

) --> 

闍毘又作茶毘 荼毘 闍鼻 耶維 此云焚燒 付法藏傳六 尋積香木 就下闍毘

사비(闍毘) 또 다비(茶毘; jhāpeti)ㆍ다비(荼毘; 와 통함)ㆍ사비(闍鼻)ㆍ야유(耶維)로 지음. 여기에선 이르되 분소(焚燒; 태우다). 부법장전6. 이윽고 향목을 쌓고 아래로 나아가 사비(闍毘)했다.

) --> 

師備飯籮聯燈會要二十三玄沙師備 師因雪峰垂語云 飯籮邊坐餓死漢 臨河渴死漢 師云 飯蘿裏坐 餓死漢 水裏沒頭浸 渴死漢

사비반라(師備飯籮) 연등회요23 현사사비. 스님이, 설봉이 수어(垂語)하여 이르되 반라(飯籮; 밥 광주리) 가에 앉아 굶어 죽는 놈이며 강에 임해 목말라 죽는 놈이다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반라(飯蘿; 마땅히 飯籮로 지어야 함) 속에 앉아 굶어 죽는 놈이며 물 속에 머리가 잠기도록 빠져서 목말라 죽는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