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施】 越絶書十二 越乃飾美女西施 鄭旦 使大夫種 獻之於吳王 曰 昔者 越王句踐竊有天之遺西施 鄭旦 越邦洿下貧窮 不敢當 使下臣種 再拜獻之大王 吳王大悅 申胥諫曰 不可 王勿受 臣聞五色令人目不明 五音令人耳不聰 (中略)美女 邦之咎也 夏亡於末喜 殷亡於妲己 周亡於褒姒 吳王不聽 遂受其女 以申胥爲不忠而殺之 越乃興師伐吳 大敗之於秦餘杭山 滅吳 禽夫差 而戮太宰嚭與其妻子 △莊子天運 西施病心而矉 其里之醜人 見之而美之 歸亦捧心而矉 其里之富人見之 堅閉門而不出 貧人見之 挈妻子而去走 ▲拈八方珠玉集下 容貌好西施 開唇不露齒 ▲慈受懷深語錄二 當年吳越日相攻 蟻鬪蝸爭不少容 范蠡西施伎倆盡 靑山依舊白雲中
서시(西施) 월절서12. 월(越)에서 이에 미녀 서시(西施)와 정단(鄭旦)을 단장(丹粧; 飾)시켜 대부(大夫) 종(種)으로 하여금 오왕에게 그것을 바치게 하며 가로되 옛적(昔者)에 월왕 구천(句踐)이, 남몰래(竊) 하늘이 서시와 정단을 남겨 줌이 있었는데 월방(越邦)은 오하(洿下; 낮은 웅덩이)며 빈궁하여 감당하지 못합니다. 하신(下臣) 종(種)을 시켜 재배(再拜)하고 대왕에게 바칩니다. 오왕이 크게 기뻐했다. 신서(申胥)가 간하며 가로되 옳지 못합니다, 왕께선 받지 마십시오. 신이 듣기로 5색(色)은 사람의 눈을 밝지 못하게 하고 5음(音)은 사람의 귀를 불총(不聰)하게 한다 했습니다 (중략) 미녀는 방국(邦國)의 허물입니다. 하(夏)는 말희(末喜)에게 망했고 은(殷)은 달기(妲己)에게 망했고 주(周)는 포사(褒姒)에게 망했습니다. 오왕이 듣지 않고 드디어 그 여자들을 받았으며 신서(申胥)를 불충(不忠)으로 삼아 그를 죽였다. 월이 이에 군사를 일으켜 오를 정벌했다. 진(秦)의 여항산(餘杭山)에서 그를 대패(大敗)시키고 오를 멸하고 부차를 사로잡았고 태재비(太宰嚭)와 그의 처자를 죽였다. △장자 천운. 서시(西施)가 가슴앓이(病心)로 찌푸리자 그 마을의 추(醜)한 사람이 이를 보고 아름답다고 여겨 돌아가서 또한 가슴을 받들고 찌푸렸다. 그 마을의 부인(富人)은 이를 보더니 문을 굳게 닫고 나오지 않았고 빈인(貧人)은 이를 보고 처자(妻子)를 끌고 가서 달아났다(닫을 문이 없기 때문). ▲염팔방주옥집하. 용모가 아름다운 서시(西施)는 입술을 벌려도 이를 드러내지 않는다. ▲자수회심어록2. 당년(當年)에 오월(吳越)이 날로 서로 공격하되/ 의투와쟁(蟻鬪蝸爭; 개미의 전투와 달팽이의 투쟁)하며 조금도 용납하지 않았다/ 범려와 서시(西施)의 기량이 다하니/ 청산은 의구히 백운 가운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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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棲身】 棲息身於一處 ▲元賢廣錄三十 僧家寄跡寰中 棲身物表
서신(棲身) 몸을 한 곳에 서식(棲息)함. ▲원현광록30. 승가는 자취를 환중(寰中)에 맡기고 사물 밖에 서신(棲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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