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00쪽

태화당 2019. 12. 26. 10:39

蛤溪相看虛堂集第二十四則蛤溪相看 擧蛤溪道者相看 浦問云 自從棃溪相別 今得幾年 溪云 和尙猶記得昔時事 浦云 見說道者總忘却年月也 溪云 和尙住持事繁 且容子細 浦云 打則打會禪漢 溪云 也不消得 浦云 道者住山事繁

합계상간(蛤溪相看) 허당집 제24칙 합계상간(蛤溪相看). ()하다. 합계도자(蛤溪道者)가 상간(相看)했다. (; 洛浦)가 물어 이르되 이계(棃溪)에서 상별(相別)함으로부터 여금에 몇 년을 얻었는가. 합계가 이르되 화상은 오히려 석시(昔時)의 일을 기득(記得)합니까. 낙포가 이르되 설함을 보건대 도자는 연월을 모두 망각했구나. 합계가 이르되 화상은 주지사(住持事)가 번거로우니 다만 자세함을 용납하십시오. 낙포가 이르되 때리면 곧 때림이라고 선()을 이회할 자로구나. 합계가 이르되 또한 소비함을 얻지 않습니다. 낙포가 이르되 도자는 주산사(住山事)가 번거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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蓋國全國也 蓋與盍闔通 全也 合也 明覺語錄四 因入塔院 問僧 卿是甚人 僧云 塔主 帝(宋太宗)云 此是寡人塔 爲什麽卿作主 代云 蓋國咸知

합국(蓋國) 전국임. ()은 합(), ()과 통함. (). (). 명각어록4. 탑원(塔院)에 들어감으로 인해 승인에게 물었다. ()은 이 어떤 사람입니까. 승인이 이르되 탑주(塔主)입니다. (; 宋太宗)가 이르되 이것은 이 과인의 탑인데 무엇 때문에 경이 주인이 되었습니까. 대운(代云)하되 합국(蓋國)이 모두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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闔國全國 闔 全也 字彙 闔 總合也 古尊宿語錄十五雲門匡眞 問 曹谿一句 闔國知聞 未審雲門一句 什麽人得聞 師云 闍黎不聞 進云 學人親近得不 師云 子細踟蹰看

합국(闔國) 전국. ()은 전(). 자휘 합() 총합(總合)이다. 고존숙어록15 운문광진. 묻되 조계의 1구를 온 나라(闔國)가 알고 듣습니다. 미심하오니 운문의 1구는 어떤 사람이 얻어 듣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사리(闍黎)는 듣지 못한다. 진운(進云)하되 학인이 친근함을 얻겠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자세히 머뭇거리며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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合鬧合 共同 空谷集第八十七則 大衆纔集(倂忙合鬧)

합뇨(合鬧) ()은 공동. 공곡집 제87. 대중이 겨우 모였다 (倂忙合鬧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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合同船卽無身分差別而同乘一船之意 虛堂語錄二 源(耽源)云 湘之南潭之北 中有黃金充一國 無影樹下合同舡 琉璃殿上無知識

합동선(合同船) 곧 신분의 차별이 없이 한 배에 동승함의 뜻. 허당어록2. (; 탐원)이 이르되 상()의 남이며 담()의 북이니/ 가운데 황금이 있어 일국을 채운다/ 무영수 아래 합동선(合同舡; 배를 합동)하고/ 유리전(琉璃殿) 위에 지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