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록

전등록 권11 곽산화상(霍山和尙)

태화당 2025. 2. 9. 08:17

晉州霍山和尙 仰山一僧到自稱 集雲峯下四藤條 天下大禪佛參〈大禪佛卽十二卷 晉州霍山景通和尙也〉 師乃喚維那搬柴著〈一作打鍾著〉 大禪佛驟步而去 師聞祕魔巖和尙凡有僧到禮拜以木叉叉著 師一日遂往訪之 才見不禮拜 便入祕魔懷裏 祕魔拊師背三下 師起拍手云 師兄我一千里地來便回〈一作師兄三千里外賺我來〉

●晉州; 今山西省臨汾

 

진주(晉州) 곽산화상(霍山和尙). 앙산(仰山)에서 1승(僧)이 이르러 자칭하기를 집운봉하사등조(集雲峯下四藤條) 천하대선불(天下大禪佛)이 참(參)합니다〈大禪佛은 곧 12권 晉州霍山 景通和尙이다〉. 스님이 유나(維那)를 불러 섶을 운반하게 하라 했다〈一本엔 打鍾著하라로 지었다〉. 대선불이 걸음을 달리며 떠났다. 스님이, 비마암(祕魔巖) 화상이 무릇 중이 이르러 예배함이 있으면 목차(木叉)로써 어긋매낀다(叉著) 함을 듣고 스님이 어느 날 드디어 가서 방문했다. 겨우 보자 예배하지 않고 바로 비마(祕魔)의 품 속에 들어갔다. 비마가 스님의 등을 세 번(三下) 두드렸다. 스님이 일어나며 박수하고 이르되 사형, 내가 1천 리의 땅을 왔다가 바로 돌아갑니다〈一本에 師兄이 三千里 밖에서 나를 속였습니다로 지었다〉.

●晉州; 지금의 산서성 임분(臨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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