莫將(元靜禪師法嗣)
尙書莫將 字少虗 豫章分寧人 官西蜀時 謁南堂元靜 咨決心要 堂使其向好處提撕 適如廁 聞穢氣 急以手掩鼻 遂有省 卽呈偈曰 從來姿韻愛風流 幾笑時人向外求 萬別千差無覔處 得來元在鼻尖頭 堂答曰 一法纔通法法周 縱橫妙用更何求 靑蛇出匣魔軍伏 碧眼胡僧笑點頭
●元靜; (1065-1135) 宋代楊岐派僧 四川閬州玉山人 俗姓趙 後名道興 十歲時因病而立志出家 未幾入成都大慈寶生院宗裔之門下 哲宗元祐三年(1088)得度 其後 從五祖法演參學 竝承其法嗣 後於四川彭州大隨山開創南堂 故世稱南堂元靜 歷任成都昭覺寺 及能仁 大隨諸寺住持 高宗紹興五年示寂 壽七十一 撰有南堂興和尙語要一卷傳世 [普燈錄十一 五燈會元十九 續傳燈錄二十五 五燈全書四十二]
●靑蛇; 寶劍名 金剛經石注曰 儒有龍泉寶劍 安邦定國 道有靑蛇寶劍 斷絶情慾 佛有金剛寶杵 降伏魔王
막장(莫將)(元靜禪師의 法嗣)
상서(尙書) 막장(莫將)은 자가 소허(少虗)며 예장(豫章) 분녕(分寧) 사람이다. 서촉(西蜀)에서 벼슬살이(官)할 때 남당원정(南堂元靜)을 참알해 심요(心要)를 자결(咨決)했다. 남당이 그로 하여금 호처(好處)를 향해 제시(提撕; 參究)하게 했다. 마침(適) 뒷간에 갔는데(如廁) 더러운 냄새(穢氣)를 맡고(聞) 급히 손으로써 코를 가리다가 드디어 성찰이 있었다. 곧 게를 보여(呈) 가로되 종래로 멋진 운치(姿韻)로 풍류를 사랑했나니/ 얼마나 시인(時人)이 밖을 향해 구함을 웃었던가/ 만별과 천차를 찾을 곳이 없더니/ 얻어 오매 원래 코끝(鼻尖頭; 頭는 後綴)에 있더라. 남당이 답왈 일법(一法)을 겨우 통하매 법법에 두루하나니(周)/ 종횡으로 묘용(妙用)이거늘 다시 어찌 구하겠는가/ 청사(靑蛇)가 출갑(出匣)하매 마군(魔軍)이 항복(降伏)하나니/ 벽안호승(碧眼胡僧)이 웃으며 점두(點頭)한다.
●元靜; (1065-1135) 송대 양기파승. 사천 낭주 옥산 사람이니 속성은 조며 뒤의 이름은 도흥. 10세 때 병으로 인해 출가에 뜻을 세웠음. 오래지 않아 성도 대자보생원 종예의 문하에 투입했음. 철종 원우 3년(1088) 득도했고 그 후 오조법연(五祖法演)을 좇아 참학했고 아울러 그의 법사(法嗣)를 계승했음. 후에 사천 팽주 대수산(大隨山)에서 남당(南堂)을 개창한지라 고로 세칭이 남당원정(南堂元靜)임. 성도 소각사(昭覺寺) 및 능인ㆍ대수 여러 사원의 주지를 역임(歷任)했음. 고종 소흥 5년 시적했고 나이는 71. 찬술(撰述)에 남당흥화상어요 1권이 있어 세상에 전함 [보등록11. 오등회원19. 속전등록25. 오등전서42].
●靑蛇; 보검의 이름임. 금강경석주(金剛經石注)에 가로되 유(儒)는 용천보검(龍泉寶劍)이 있어 안방정국(安邦定國)하고 도(道)는 청사보검(靑蛇寶劍)이 있어 정욕을 단절하고 불(佛)은 금강보저(金剛寶杵)가 있어 마왕을 항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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