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伯端
字平叔 天台人 得仙道 作悟眞篇 又徧參禪門 有省 後讀祖英集頓明心地 乃曰 獨修金丹不悟佛理 卽同楞嚴十種仙趣 又詞云 丹是色身至寶 鍊成變化無窮 更能性上悟眞宗 決了無生妙用 後趺坐而逝 火化得舍利千百粒 旣而又有人見之者
●祖英集; 二卷 雪竇重顯(908-1052)述 天聖十年(1032)序刊 雪竇重顯的詩文集 北宋代總輯之雪竇明覺禪師語錄之一部
●金丹; 中國古代煉丹術名詞 包括外丹和內丹兩種 外丹是用丹砂(紅色硫化汞)與鉛硫黃等原料燒煉而成的黃色藥金(還丹) 其成品叫金丹 道敎認爲服食以後可以使人成仙 長生不老 又金者 堅剛永久不壞之物 丹者 圓滿光淨無虧之物 古仙借金丹之名 以喩本來圓明眞靈之性也 此性在儒則名太極 在釋則名圓覺 在道則名金丹 名雖分三 其實一物 [百度百科]
장백단(張伯端; 983-1082 一說 984-1082)
자가 평숙(平叔)이며 천태(天台) 사람이다. 선도(仙道)를 얻었고 오진편(悟眞篇)을 지었다. 또 선문(禪門)을 편참(徧參)하여 성찰이 있었다. 후에 조영집(祖英集)을 읽고 심지(心地)를 돈명(頓明)했다. 이에 가로되 오직(獨) 금단(金丹)만 닦고 불리(佛理)를 깨닫지 못하면 곧 릉엄(楞嚴)의 십종(十種) 선취(仙趣)와 같다. 또 사(詞)에 이르되 단(丹)은 이 색신(色身)의 지보(至寶)니 연성(鍊成)하면 변화가 무궁하다. 다시(更) 능히 성상(性上)에 진종(眞宗)을 깨달아야 무생(無生)의 묘용(妙用)을 결료(決了; 해결해 마침)한다. 후에 부좌(趺坐)하여 서거했다. 화화(火化; 火葬)하매 사리(舍利)를 천백립(千百粒)을 얻었다. 기이(旣而; 隨後, 不久) 또 사람이 그를 본 자가 있었다.
●祖英集; 2권. 설두중현(908-1052)이 술(述)했고 천성 10년(103 2) 처음 간행했음. 설두중현의 시문집이니 북송대(北宋代) 총집(總輯)한 설두명각선사어록의 일부임.
●金丹; 중국 고대 연단술(煉丹術) 명사(名詞)니 외단(外丹)과 내단(內丹) 두 종을 포괄함. 외단은 이, 단사(丹砂: 홍색의 硫化의 수은)와 납ㆍ유황등의 원료를 써서 소련(燒煉: 태우고 불림)하여 이룬 황색의 약금(藥金; 還丹)이니 그 완성품을 일러 금단이라 함. 도교에서 인식하기를 복식(服食; 복용해 먹음)한 이후에 가이(可以) 사람으로 하여금 성선(成仙)하게 해 장생불로한다 함. 또 금(金)이란 것은 견강(堅剛)하여 영구불괴의 물건이며 단(丹)이란 것은 원만하고 광정(光淨)하며 이지러짐이 없는 물건임. 고선(古仙)이 금단의 이름을 빌려 본래 원명하고 진령(眞靈)한 자성에 비유했음. 이 자성이 유(儒; 유교)에 있으면 곧 이름이 태극이며 석(釋; 불교)에 있으면 이름이 원각이며 도(道; 도교)에 있으면 이름이 금단임. 이름은 비록 셋으로 나누지만 기실은 한 물건임 [백도백과].
贊曰 首楞嚴經云 有十種仙 皆於人中鍊心 不修正覺 別得生理 壽千萬歲 休止深山 或大海島 絕於人境 斯亦輪迴妄想 不修三昧 報盡還來 散入諸趣 夫報盡則非無量 還來則非常住 地行絕行 安知其不爲螻蟻蚊蝱 三島十洲 安知其不爲鐵床銅柱 何以故 迷正覺故 或有人問 洞賓參黃龍而悟道 平叔讀祖英而明心 此又如何 但對他道 蟠桃三千年一熟 還會麽 若也不會 問取西漢東方朔
●十種仙; 地行仙 飛行仙 遊行仙 空行仙 天行仙 通行仙 道行仙 照行仙 精行仙 絕行仙 [首楞嚴經八]
●地行; 首楞嚴經八 堅固服餌而不休息 食道圓成 名地行仙
●絕行; 首楞嚴經八 堅固變化而不休息 覺悟圓成 名絕行仙
●三島十洲; 是中國古代道家神話中的仙境名稱
●蟠桃; 慧琳音義十一 蟠桃 傍安反 山海經云 東海中有桃都山 山上有大桃樹 名曰桃都 其根盤結五百餘里 枝相去三千里 樹上有金色天鷄 日初出時光照此樹 天鷄卽鳴 天下衆鷄皆隨而鳴
●東方朔; 生卒年不詳 前漢文人 字曼倩 平原厭次(今山東省德州市陵縣)人 武帝朝上書稱旨 待詔金馬門 時有正諫法言 以爲滑稽之雄 歷任常侍郞 太中大夫 著有東方先生集 [漢書六十五 法喜志一]
찬왈 수릉엄경에 이르되 십종선(十種仙)이 있나니 모두 인중(人中)에서 연심(鍊心)하고 정각(正覺)을 닦지 않으며 따로 생리(生理; 생활의 이치)를 얻어 수명이 천만세(千萬歲)다. 심산(深山)이나 혹 대해도(大海島)에 휴지(休止)하면서 인경(人境)이 끊어졌거니와 이것(斯) 또한 윤회(輪迴)하는 망상(妄想)이며 삼매(三昧)를 닦지 않아 보(報; 과보)가 다하면 환래(還來)하여 제취(諸趣)에 산입(散入)한다. 무릇 보(報)가 다함이란 곧 무량(無量)이 아니며 환래(還來)함이란 곧 상주(常住)가 아니다. 지행절행(地行絕行)하면서 그것이 누의문맹(螻蟻蚊蝱; 개미, 모기, 등에)이 되지 않는다고 어찌 알 것이며 삼도십주(三島十洲)가 그것이 철상동주(鐵床銅柱)가 되지 않는다고 어찌 알겠는가. 무슨 연고냐, 정각(正覺)을 미(迷)한 연고이다. 혹 어떤 사람이 묻되 동빈(洞賓)은 황룡(黃龍; 誨機)을 참(參)해 오도(悟道)했고 평숙(平叔; 張伯端)은 조영(祖英)을 읽고 명심(明心)했거늘 이것은 또 어떠한가. 단지 그를 상대해 말하되 반도(蟠桃)는 3천 년에 한 번 익는다. 도리어 아느냐, 만약에 알지 못하겠거든 서한(西漢)의 동방삭(東方朔)에게 문취(問取)하라.
●十種仙; 지행선(地行仙), 비행선(飛行仙), 유행선(遊行仙), 공행선(空行仙), 천행선(天行仙), 통행선(通行仙), 도행선(道行仙), 조행선(照行仙), 정행선(精行仙), 절행선(絕行仙) [수릉엄경8].
●地行; 수릉엄경8 견고하게 복이(服餌)하면서 휴식하지 않고 식도(食道)를 원성(圓成)하나니 이름이 지행선(地行仙)이다.
●絕行; 수릉엄경8 견고하게 변화하면서 휴식하지 않고 각오(覺悟)를 원성(圓成)하나니 이름이 절행선(絕行仙)이다.
●三島十洲; 이는 중국 고대 도가(道家) 신화(神話) 중의 선경(仙境)의 명칭.
●蟠桃; 혜림음의11. 반도(蟠桃) 방안반(傍安反; 반)이다. 산해경에 이르되 동해 가운데 도도산(桃都山)이 있다. 산 위에 큰 복사나무가 있으니 이름해 가로되 도도(桃都)다. 그 뿌리는 5백여 리에 반결(盤結; 서리서리 얽힘)했다. 가지는 서로의 거리가 3천 리다. 나무 위에 금색 천계(天鷄)가 있는데 해가 처음 나올 때 빛이 이 나무에 비추면 천계가 곧 운다. 천하의 뭇 닭도 모두 따라서 운다.
●東方朔; 생졸년은 불상(不詳). 전한의 문인이며 자는 만천(曼倩)이니 평원 염차(지금의 산동성 덕주시 능현) 사람. 무제조(武帝朝)에 글을 올려 칭지(稱旨; 主上의 뜻에 부합)하자 금마문에서 조령을 기다리게 했는데 때에 정간(正諫)하는 법언(法言)이 있어 골계(滑稽)의 영웅으로 삼았음. 상시랑ㆍ태중대부를 역임(歷任)했고 저서에 동방선생집이 있음 [한서65. 법희지1].
居士分燈錄補遺卷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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