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爐】 古代禪宗寺院爲防寒月 於十月一日開啓寮房暖爐 稱爲開爐 是日卽稱開爐日 開爐節 至次年二月一日關閉 稱爲閉爐 開爐之日 住持上堂說法 稱爲開爐上堂 ▲禪苑淸規四 十月一開爐 二月一閉爐
개로(開爐) 고대 선종사원에서 방한월(防寒月)인 10월 1일에 요방(寮房)의 난로를 여는 것을 개로라고 호칭하며 이 날을 일컬어 개로일ㆍ개로절이라 함. 다음해 2월 1일에 이르러 관폐(關閉)함을 일컬어 폐로라 함. 개로하는 날에 주지가 상당하여 설법함을 일컬어 개로상당이라 함. ▲선원청규4. 10월 1에 개로(開爐)하고 2월 1에 폐로한다.
【箇裏】 ①這裏 此中 ▲大慧語錄三十 當知禪語卽佛事 佛事卽禪語 能行能解 在人不在法 若更向箇裏覓同覓別 則是空拳指上生實解 根境法中虛揑怪 ②隱指眞如法界 悟道境界 ▲圓悟語錄二 一法若有 毘盧墮在凡夫 萬法若無 普賢失其境界 一法萬法若有若無 毘盧普賢凡夫法界 盡在箇裏 好不資一毫 醜不資一毫 ▲五燈會元十四洞山雲 秋風卷地 夜雨翻空 可中別有淸涼 箇裏更無熱惱
개리(箇裏) ①이 속. 이 가운데. ▲대혜어록30. 마땅히 알아라, 선어가 곧 불사며 불사가 곧 선어다. 능히 행하고 능히 이해함은 사람에게 있고 법에 있지 않다. 만약 다시 개리(箇裏)를 향하여 동(同)을 찾고 별(別)을 찾는다면 곧 이는 빈주먹 손가락 상에서 실해(實解)를 내며 근경(根境)의 법 가운데 헛되이 괴이를 날조함이다. ②은밀히 진여의 법계와 오도의 경계를 가리킴. ▲원오어록2. 1법이 만약 있으면 비로가 범부에 떨어져 있으며 만법이 만약 없다면 보현이 그의 경계를 잃는다. 1법과 만법의 혹 있음과 혹 없음, 비로와 보현, 범부와 법계가 모두 개리(箇裏)에 있어서 아름다움을 한 터럭만큼도 도우지 못하고 추함을 한 터럭만큼도 도우지 못한다. ▲오등회원14 동산운. 가을 바람이 땅을 말고 밤 비는 허공에 번득인다. 가중(可中; 이 중)에 특별히 청량이 있나니 개리(箇裏)에 다시 열뇌가 없다.
【蓋面帛】 祖庭事苑六 蓋面帛 吳越春秋 吳王夫差死曰 羞見子胥 以巾覆面 今人謂之面巾 猶吳王始也 夫 音扶 差 楚宜切 見顔師古音義 ▲傳燈錄十三風穴延沼 問 素面相呈時如何 師曰 拈却蓋面帛
개면백(蓋面帛) 조정사원6. 개면백(蓋面帛) 오월춘추 오왕 부차가 죽으면서 가로되 자서(오자서)를 보기가 부끄러우니 수건으로 얼굴을 덮어라. 지금 사람들이 이를 일러 면건이라 하거니와 오히려 오왕에서 비롯하였음. 부(夫)는 음이 부며 차(差)는 초의절(楚宜切)이니 안사고의 음의를 보라. ▲전등록13 풍혈연소. 묻되 하얀 얼굴로 서로 볼 때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개면백(蓋面帛)을 염각(拈却; 집어서 물리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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