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23 라녀영(螺女英) 螺女英▶螺는 소라 라. 事見閩越記 其略云 有任氏子 家貧 以孝稱世 因釣得一巨螺 中有一女子 旣將而歸 善織布 有識者曰 此龍須布也 倍與重價 任益喜 且足以養親 或曰 此必龍女 領下必有明珠 可殺而取之 何止龍布之直치耶 任歸 將謀之 女遂化龍而去 今閩中有螺江是也▶領은 頷함으로 ..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22 걸식두타(乞食頭陀) 乞食頭陀 善見律云 乞食者 三乘聖人悉皆乞食 薩婆多 受乞食法者 一以在衆因緣故 多諸惱害 二以鞭打僧祇人民 共相嗔惱 多諸非法 食不淸淨 三以觀它意色 心常不安 四少欲知足 修四聖種 受檀越請 亦有過失 以請因緣 先麤者更令精細 若少勸多 若無兼味 敎增衆饌 心有希望 卽非久欲聖種..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21 국수가(菊隨歌) 菊隨歌 晉陶潛 九月九日無酒 於宅邊菊叢中 摘盈滿把 坐其側 望見白衣人 乃王弘送酒 卽便就酌而後歸 晉의 도잠이 九月 九日에 술이 없어 집 가의 국화 숲 속에서 따다가 한 움큼(把) 가득 담아 그 옆에 앉았는데 白衣의 사람을 바라보매 곧 王弘이 술을 보내어 온지라 곧 바로 나아가 對酌..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20 양지(壤地) 壤地▶壤은 부드러운 흙 양. 흙 양. 汝兩切 柔土也 汝兩切이니 부드러운 흙임. 黃菁▶菁은 순무 정. 부추꽃 정. 우거질 청. 博物志云 天姥모謂黃帝曰 太陽之草名黃菁 餌之可以長生 八月採根 九蒸九暴포作 果甚玵감美 而黃黑色 今山谷皆有 菁 音精 박물지에 이르되 天姥(姥는 할미 모)가 ..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9 우절고인(偶竊古人) 偶竊古人 古人 謂南嶽齊己師也 宋傳云 師諱齊己 秉節高亮 氣貌劣陋루 性躭吟詠 視其名利 悉若浮雲 初參德山 後於石霜法會請知僧務 頸有瘤贅췌 時號詩囊낭 棲約自安 破衲擁身 枲시麻纏膝 愛樂山水 懶謁알王侯 有夏日草堂詩云 沙泉對草堂 紙帳卷空牀 靜是眞消息 吟非俗肺腸 園林坐淸..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8 균탁(筠籜) 筠籜▶筠은 푸른 대의 껍질 균. 원음이 윤. 대나무 균. 籜은 대꺼풀 탁. 上于倫 竹靑皮 下音託 筍皮▶倫 아래 切자가 脫落했음. 上은 于倫切이니 竹靑의 껍질이며 下는 음이 탁이니 죽순의 껍질임. 紈素▶紈은 흰 비단 환. 고운 비단 환. 素는 흰 깁 소. 본디 소. 바탕 소. 上胡官切 細絹견也 ..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7 뇨뇨(褭褭) 褭褭▶褭는 裊와 같음. 간들거릴 뇨. 말 부뚜(마소의 등에 실린 짐과 배를 얽어매는 줄) 뇨. 말 이름 뇨. 當作嫋嫋 乃了切 嫋 妍也 杜詩所謂隔戶楊花弱嫋嫋褭 騕요褭 馬名 非義 마땅히 嫋嫋(嫋는 간들거릴 뇨. 하늘거릴 뇨. 휘늘어질 뇨. 가냘플 약. 嫋嫋는 곧 약하디약함. 바람이 솔솔 부는 ..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6 월교(越嶠) 越嶠▶嶠는 산 뾰족히 높을 교. 渠廟切 山銳예而高也 山之別名 如藥山或云藥嶠是矣 渠廟切이니 산이 예리하고 높음임. 산의 별명이니 예컨대(如) 藥山을 혹은 이르되 藥嶠라 함이 이것임. 設利 具云設利羅 又云舍利 竝飜骨身 갖추어 이르면 설리라며 또 이르되 사리니 아울러 骨身으로 ..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5 품(稟) 稟▶아뢸 품. 줄 품. 받을 품. 筆錦切 依也 筆錦切이니 依임. 爰自▶爰은 당길 원. 이끌 원. 이에 원. 上元切 引也 謂引辭也 上元切이니 引임. 이르자면 당기는 말임. 累稔▶稔은 해 임. 곡식 익을 임. 곧 여러 해. 忍甚切 秋穀熟也 忍甚切이니 가을 곡식이 익음임. 隨色摩尼 圓覺 譬如摩尼寶..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4 인도덕경(因道德經) 因道德經 昔之得一章云 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 是以侯王自謂孤 寡 不穀 此以其賤爲本邪 非乎 故致數輿無輿 不欲琭琭如玉 落落如石 ○天下皆謂章云 我有三寶 保而持之 一曰慈 二曰儉 三曰不敢爲天下先 故能成器長 ○不尙賢章云 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盜 不見可欲 使心..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3 마승(馬勝) 馬勝▶初度五比丘 중의 하나 三藏法數卷第十六에 이르되 二는頞알鞞다. 범어로 알비는 화언으론 馬勝이며 또 이르되 馬師니 곧 불타의 家族이다. 入衆須知에 이르되 古人이 이르기를 行은 緩步를 써서 馬勝의 위의를 익히고 語는 低聲을 요해 波離의 軌範을 배워라. 西域記卷第九에 이..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2 라후라(羅睺羅) 羅睺羅 此云障蔽 亦云障月 維摩詰經 佛告羅睺羅 汝行詣維摩詰問疾 羅睺羅曰 我不堪任詣彼問疾 憶念昔時 毗耶離諸長者子來詣我所 稽首作禮 問我言 唯羅睺羅 汝佛之子 捨轉輪王位 出家爲道 其出家者有何等利 我卽如法爲說出家功德之利 時維摩詰來謂我言 羅睺羅 不應說出家功德之利 ..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1 조연(朝煙) 朝煙 上知遙切 旦也 上은 知遙切이니 아침임. 從緇▶緇는 검을 치. 검은 비단 치. 側持切 黑色繒증也 謂釋氏之服飾也 僧傳謂 僧慧玄暢 皆黑衣之傑 側持切이니 검은색 비단(繒은 비단 증)임. 이르자면 석씨의 服飾임. 僧傳(高僧傳卷第八)에 이르되 승혜와 현창은 다 黑衣의 호걸이다. 乞與..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0 주저독약(呪咀毒藥) 呪咀毒藥▶呪는 빌 주. 咀는 저주할 저. 씹을 저. 上職救切 祝也 下莊助切 謂使人行事 阻조限於言 法華觀音普門品重頌 什公不譯 諸師皆謂梵本中有 剕비谿云 此亦未測什公深意 續高僧傳云 偈是闍那掘多所譯 智者出時 此偈未行 感通傳에 韋將軍云 什師位階入地 深明佛理 善會秦言 飜譯..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9 생병(眚病) 眚病▶眚은 백태 낄 생. 所景切 目病也 所景切이니 눈병임. 現 當作見현 形練切 顯也 現 玉光也 吾釋氏之書 往往多以此字爲顯見현之字 雖欲音呼之便 而意義全乖괴 學者宜識之 마땅히 見현으로 지어야 하나니 形練切이며 顯임. 現은 玉光임. 우리 釋氏의 書에 왕왕 많이 이 글자(現)로써 .. 석자역주 조정사원 201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