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582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8 십구응신(十九應身)

十九應身 謂寶誌卽觀音應化 爲十九者 正指法華普門品 應以佛身得度者等一十九身也 이르자면 寶誌는 곧 관음의 應化임. 十九가 되는 것은 바로 법화경 보문품을 지칭함이니 응당 佛身으로써 得度할 자에겐 등 一十九身임. 拱宸▶拱은 두 손 맞잡을 공. 宸은 대궐 신. 집 신. 音辰 當作拱..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7 조대(措大)

措大 倉故切 置也 言措置天下之大者 倉故切이니 置임. 말하자면 천하의 大業을 措置하는 자임. 和君 當作報君 見它本 마땅히 報君으로 지어야 하나니 它本을 보라. 鼕鼕鼓▶鼕은 북소리 동. 京師街衢置鼓於小樓上 以警昏曉 本朝太宗時 張公洎製坊名 列牌於樓上 按唐司馬周始建議置鼕鼕..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6 대혼(大昏)

大昏 老氏云 俗人昭昭 我獨若昏 說者曰 物我兼忘 不生分別 故若昏 老氏(道德經 食母章第二十)가 이르되 俗人은 昭昭(聰明이 밖으로 드러나 謀慮가 多端한 모양)하나 나는 홀로 昏(視聽을 거두어 不明함이 있는 듯한 모양)함 같다. 說者가 가로되 物我를 兼忘하여 분별이 나지 않으므로 고..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5 아인사상(我人四相)

我人四相 執取自體 爲我 計我展轉趣於餘趣 爲人 計我盛衰苦樂 種種變異相續 爲衆生 計我一報命根不斷而住 爲壽者 자체를 執取함이 我가 되고 我가 展轉하여 餘趣로 나아감을 計度탁함이 人이 되고 我가 盛衰苦樂하여 갖가지로 變異하여 상속함을 計度함이 衆生이 되고 我의 一報(一生..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4 란태습화(卵胎濕化)

卵胎濕化 天獄化生 鬼通胎化 人畜各四 刊定難云 卵生最劣 云何在初 通約境 謂卵生必具胎濕化 以緣多故 約心從本 謂衆生本因起業 業識卽根本 無明與本性和合 能所未分 混沌如卵 卵卽卵㲉각 故藥師經云 破無明㲉 竭煩惱河 無明發業 生在藏識爲胎 受生爲濕 生時從無而忽有爲化 由是義..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 오마(烏馬)

烏馬 古語云 三寫烏成馬 고어에 이르되 세 번 베끼면 烏가 馬로 이루어진다. 杪冬▶杪는 나무 끝 초. 묘. 上彌沼切 梢초末也 上은 彌沼切이니 梢末(梢는 나무 끝 초. 곧 나무 끝)임. 謝肇조 謝 謂晉康樂侯謝靈運 肇 謂後秦解空法師僧肇 謝는 이르자면 晉의 康樂侯인 謝靈運이며 肇는 이르..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2 복응(伏膺)

伏膺▶膺은 가슴 응. 音應 胸也 伏膺 謂首俯伏於膺也 음이 응이니 가슴임. 伏膺은 이르자면 머리를 구부려 가슴까지 숙임(伏)임. 弭▶쉴 미. 활끝(弓末) 미. 綿婢切 息也 綿婢切이니 쉼임. 式旌▶旌은 표할 정. 새털로 장식한 기 정. 音精 表也 음이 정이니 表임. 翰迹▶翰은 붓 한. 글 한. 날..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 능인(能仁)

●法眼 諱文益 生餘杭 姓魯氏 七歲從全偉禪師受業 得法於羅漢琛침 出遊至臨川 州牧請住崇壽 江南國主聞師道譽 迎入住報恩 賜淨慧禪師 後遷住淸凉 至周顯德五年示滅 諡號大法眼禪師 後因門人行言署玄覺導師 請 重諡大智藏大導師 휘가 文益(885-958)이며 여항에서 탄생했으며 성이 魯氏..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45 외생(?甥)

𡖦甥▶𡖦는 바로 외로 지어야 하나니 甥생姪질(姉妹之子) 외. 甥은 생질(姉妹之子) 생. 上正作外 下音生 說文謂 我舅구者 吾謂之甥 今頌謂猫爲虎舅 蓋風俗相傳 酉陽雜俎조云 狗豺시之舅 遇狗輒跪如拜狀 亦此類也 上은 바로 外로 지어야 함. 下는 음이 生임. 說文에 이르되 나의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44 백미(百味)

百味 智論云 百味 有人言 能以百種供養 是名百味 有人言 餅種數五百 其味有百 是名百味 有人言 百種藥草作歡喜丸 是名百味 有人言 飯食羮餅總有百味 有人言 飮食種種備足 故稱爲百味 智論(卷第九十三)에 이르되 百味를 어떤 사람은 말하되 능히 百種으로써 공양하므로 이 이름이 백미..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43 괴뢰(傀儡)

傀儡▶傀는 꼭두각시 괴. 儡는 꼭두각시 뢰. 허수아비 뢰. 곧 꼭두각시. 허수아비. 上口猥切 下落猥切 又云窟此磊뢰 作偶人以戲喜欲舞本喪家樂也 漢末始用之於喜會 齊後主高緯尤所好 高麗國亦有之 一本作但看棚前弄傀儡 抽牽都是裏頭人 上은 口猥切이며 下는 落猥切임. 또 이르되 窟此..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42 삼전법륜(三轉法輪)

三轉法輪 一示相轉 謂示四諦法相 二勸修轉 謂勸修行此四諦三引證轉 謂我已證 令信受也 一은 示相轉이니 이르자면 四諦의 法相을 보임. 二는 勸修轉이니 이르자면 이 四諦를 수행할 것을 권함. 三은 引證轉이니 이르자면 내가 이미 證했으니 信受하게 함. 野馬▶아지랑이. 莊子曰 野馬也..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41 검령지공(劍嶺誌公)

劍嶺誌公 桉僧傳 寶誌 齊建元中 稍초見현異迹 武帝延入後堂居之 旣而 景陽山猶有一誌 與七僧俱 帝怒 遣推檢 失所在 問吏 云誌久在後堂 自後凡遇出 卽以墨塗其身而記云 此言景陽山 不言劍嶺也 僧傳(高僧傳卷第十)을 안험하니 寶誌는 齊 建元中479-482에 조금 異迹을 나타냈다. 武帝가 맞..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40 차차(借借)

借借▶借는 빌릴 차, 적. 上音積 下子夜切 假也 上은 음이 積이며 下는 子夜切이니 假임. 湯湯▶湯은 끓을 탕. 上吐郞切 下它浪切 熱水灼也 上은 吐郞切이며 下는 它浪切이니 뜨거운 물을 끓임(灼은 태울 작. 밝을 작)임. 漏網 西漢云 漢興之初 雖有約法三章 網漏失呑舟之魚 顔師古曰 言法..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39 예소문(翳消聞)

翳消聞 翳消聞後好聞 當作翳根消後好沽聞 蓋見它本▶廣燈錄卷第十五에 翳霄聞後好咨聞으로 지어졌고 傳燈錄卷第十三엔 翳消開後好沾聞으로 지어졌음. 書에 字가 없음. 翳消聞後好聞은 마땅히 翳根消後好沽聞(翳根이 사라진 후 좋이 들음을 살 만하다)으로 지어야 하나니 대개 타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