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582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63 구담(瞿曇)

波旬 見祖英下衆魔 祖英下 衆魔(아래 卷第四)를 보라. 瞿曇 止梵語云瞿答摩 又云瞿曇彌 此云地勝 謂除天外 在地人類中最勝 如來世尊之宗祖也 智度論云 一切聖人已入正位 一心行樂 深樂涅槃 魔入邪位 受著邪道 邪正相違 是故增嫉正行 狂愚自高 喚佛沙門瞿曇 佛稱其實名爲弊魔 又先尼..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62 신광(神光) 자호(紫胡) 파조타(破竈墮)

神光 二祖生時 神光照室 故舊名神光 後達摩改名慧可 二祖가 태어날 때 神光이 방을 비췄으므로 고로 舊名이 신광임. 후에 달마가 慧可로 개명했음. 紫胡 紫當作子 子胡巗蹤禪師 於門前立牌云 子胡有一犬上取人頭 中取人心 下取人足 擬擬則喪身失命 僧問 如何是子胡犬 師云 嘷嘷호 紫는..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61 지수(止水) 우문(禹門)

止水 莊子 仲尼曰 人莫鑑於流水而鑑於止水 唯止能止衆止 장자(內篇 德充符) 중니가 가로되 사람이 流水에 비추지 않고 止水에 비추나니 오직 止라야 능히 衆止를 止한다(衆止는 一切求静止者). 禹門 水經云 鱣전鮪出鞏穴 三月則上度龍門 得度爲龍矣 否則點額而還 禹門 禹鑿龍門 或曰禹..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60 전상(全象) 전우(全牛)

全象 六度經云 鏡面王令引群盲摸象 王問之曰 汝曹見象乎 對曰 我曹俱見 王曰 象何類乎 持足者對曰 明王 象如漆桶 持尾者 象如帚추掃 持尾本者言 如杖 持腹者言 如鼓 持脇者言 如壁 持背者言 如高坑 持身者言 如簸箕 持頭者言 如魁 持牙者言 如角 持鼻者言 如大索삭 復於王前共訟言 大..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9 망주(網珠) 오불견시(吾不見時)

網珠 華嚴疏云 帝釋殿網 貫天珠成 以一大珠當心 次以其次大珠 貫穿匝繞 如是展轉遞繞 經百千匝 若上下四面四角望之 皆行항位相當 一明珠內百像俱現 珠珠皆爾 此珠明徹 互相影現 影復現影 而無窮盡▶位는 疏에 伍로 지어졌음. 화엄소(大方廣佛華嚴經疏 六十卷 唐 澄觀撰. 卷第十二)에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8 애개(埃塏) 혜(兮)

埃塏▶埃는 티끌 애. 塏는 시원한 땅 개. 當作埃垢 見它本 然毫釐其對也 塏 可亥切 爽塏也傳曰 請更경諸爽塏 謂求易於開燥之地 今謂其塵埃高燥 是何言與 마땅히 埃垢로 지어야 하나니 它本을 보라. 그러나 毫釐(釐는 털끝 리)만큼 그에 상대함임. 塏는 可亥切이니 爽塏(爽은 시원할 상.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7 리주(離朱) 사광(師曠) 교(較) 전시(展翅) 단풍(摶風)

離朱 司馬云 離朱 一名离婁 黃帝時人 百步能見秋毫之末一云見千里針鋒 사마가 이르되 離朱는 일명 离婁며 黃帝(有熊氏니 三皇의 하나. 姓은 公孫이며 이름은 軒轅임)때 사람이다. 百步에서 능히 秋毫의 끝을 본다. 혹은(一) 이르되 천 리에서 針鋒(鋒은 器物의 尖端이니 곧 침끝)을 본다.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6 대웅산하(大雄山下) 질(挃)

大雄山下 百丈一日問黃蘗 甚麽處來 曰 大雄山下採菌子來 丈曰 還見大蟲麽 蘗便作虎聲 丈拈斧作斫勢 蘗打百丈一摑괵 丈吟吟大笑便歸 上堂謂衆曰 大雄山下有一大蟲 汝等諸人 切須好看 百丈老漢 今日親遭一口 百丈(懷海니 馬祖의 法嗣)이 어느 날 黃蘗(希運이니 百丈懷海의 法嗣)에게 묻..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5 칠불조사(七佛祖師) 일실(一室)

七佛祖師 指文殊也 按處胎經 文殊偈云 計我成佛身 此刹爲最小 座中有疑故 於胎有變化 我身如微塵 今在它國土 三十二相明 在在無不現 昔爲能仁師 今乃爲弟子 佛道極曠大 淸淨無增減 我欲現佛身 二尊不竝立 此界旣受敎 我刹見佛身 ) --> 문수를 가리킴. 처태경(菩薩處胎經 七卷 姚秦 竺佛念譯. 卷第七)을 안험컨대 文殊偈에 이르되 내가 성불한 몸을 계산하니/ 이 刹土가 最小가 된다/ 座中에 의심하는 이가 있는 고로/ 胎에서 變化가 있다/ 나의 몸은 미진과 같아/ 지금은 다른 국토에 있다/ 三十二相이 환하여/ 있는 곳마다 나타나지 않음이 없다/ 옛적엔 能仁의 스승이 되었으나/ 지금은 곧 제자가 되었다/ 불도는 극히 曠大하며/ 청정해 증감이 없다/ 내가 佛身을 나타내고자 하여/ 二尊이 竝立치 못한다/ 이 세계가 이미 가르침을 받아..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4 독(㞘) 괄괄(??) 해자(孩子) 주록(麈鹿)

㞘▶엉덩이(臀둔) 독. 돼지(豚) 돈. 丁木切 尾下孔 丁木切이니 꼬리 아래의 구멍임. 𣽅𣽅▶𣽅은 물 흐르는 소리 괄. 活(물 흐르는 소리 괄)과 같음. 當作 古活切 水流聲 𣽅與活괄同 水流貌 非義 마땅히 로 지어야 하나니 古活切이며 물흐르는 소리임. 𣽅괄은 活괄과 같..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3 겁석(劫石) 창명(滄溟) 봉하(縫罅) 십륙개사(十六開士)

劫石 梵云劫波 此云時分 一云長時 樓炭經以事論劫 有一大石方四十里 百歲諸天來下 取羅縠衣拂 石盡劫猶未盡 범어로 이르되 劫波는 여기에선 이르되 時分이며 혹은(一) 이르되 長時임. 루탄경에 事로써 겁을 논했음. 한 大石이 있는데 사방이 사십 리며 百歲에 제천이 내려와서 羅縠衣(..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2 선타(仙陀) 소득습마(消得漝麽)

仙陀타 涅槃云 仙陀婆 一名四實 一者鹽 二者水 三者器 四者馬 有一智臣 善會四義 王若欲灑쇄洗 要仙陀婆 臣卽奉水 食索奉鹽 食訖奉器飮漿 欲出索仙陀婆 臣卽奉馬 祚智門嘗作文殊白椎頌 文殊白椎報衆知 法王法令合如斯 會中若有仙陀客 不待眉間毫相煇휘 然頌意皆明此緣 校雪竇之作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1 백념적(白拈賊) 뇨와(譊訛) 륙침(陸沈)

白拈賊 臨濟一日上堂云 汝等諸人肉團心上 有一無位眞人 常向諸人面門出入 汝若不識 但問老僧 時有僧問 如何是無位眞人 師便打云 無位眞人是甚麽乾屎橛 後雪峯聞云 臨濟大似白拈賊 임제가 어느 날 상당해 이르되 너희 등 제인의 肉團心上(上은 방면 범위를 나타내는 글자. 翻譯名義集..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50 산호(珊瑚) 룡사진(龍蛇陣) 공탄지(空彈指)

珊瑚 外國雜傳云 大秦西南漲창海中 可七八百里到珊瑚洲 洲底盤石 珊瑚生其石上 人以鐵網取之 又十洲記云 生南海底 如樹高三二尺 有枝無皮 似玉而紅潤 感月而生 凡枝頭皆有月暈운훈 외국잡전에 이르되 大秦의 서남 漲海(漲은 넘칠 창) 가운데에서 가히 칠팔백 리쯤이면 珊瑚洲에 이르..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頌古 49 호두생각(虎頭生角) 십주(十洲)

虎頭生角 楊子曰 虎哉虎哉 角而翼也 言其可畏爾 楊子(楊朱를 높여 이르는 말. 字는 子居. 戰國時代의 思想家. 極端의 利己主義 個人主義를 主唱해 墨翟적의 兼愛說과 대립했음. 또 書名임)에 가로되 범이여 범이여 뿔에다가 날개로다. 그 可畏를 말함임. 十洲 皆海外諸國之所附 一祖州 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