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51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四句以上 二十三畫(1-3) 變生作熟 巖房終日 髑髏裏眼

卄三畫 變生作熟雖然易 衆口調和轉見難 醎澹若知眞箇味 自然飢飽不相干 【古尊宿語錄二十 五祖法演偈】 생것을 변화해 익게 만들기는 비록 그러히 쉽지만/ 뭇 입을 調和하려면 더욱 어려움을 보리라/ 짜거나 싱거움에서 만약 진짜의 맛을 안다면/ 자연히 주리거나 부르거나 상간하지 ..

선림송구집 2019.08.30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四句以上 二十畫(1-4) 覺卽了 孃生面目 懺罪方知 觸目菩提

卄畫 覺卽了不施功 一切有爲法不同 住相布施生天福 猶如仰箭射虛空 勢力盡箭還墜 招得來生不如意 爭似無爲實相門 一超直入如來地 【證道歌】 깨치면 곧 마침이라 功을 베풀지 않지만/ 일체의 유위법이 한가지가 아니로다/ 住相布施는 하늘에 태어날 복이지만/ 마치 화살을 우러러보..

선림송구집 2019.08.30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四句以上 十九畫(6-8) 願此鍾聲 證實相 簷前滴滴

願此鍾聲超法界 鐵圍幽暗悉皆聞 三途離苦罷刀輪 一切衆生成正覺 【百丈淸規六 日用軌範章】 원컨대 이 종소리가 법계를 초월하여/ 철위산의 幽暗이 다 모두 들으며/ 삼도가 고를 여의고 刀輪을 그치며/ 일체중생이 정각을 이루소서. 三毒 이르자면 貪嗔癡임. 四解脫經에 이르되 三毒이 ..

선림송구집 2019.08.30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四句以上 十九畫(1-5) 難難難是 識破不値 廬陵米價 廬山烟雨 願此鍾聲

十九畫 難難難是遣情難 情盡圓明一顆寒 方便遣情猶不是 更除方便太無端 【列祖提綱錄三十 法眼文益偈】 어렵고 어렵고 어려움은 이 情을 보내기가 어렵나니/ 정이 다하면 뚜렷이 밝은 한 알이 차가우리라/ 방편으로 정을 보냄도 오히려 옳지 않거늘/ 다시 방편을 제함은 매우 단서가 ..

선림송구집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