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582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7 옹울(蓊鬱)

蓊鬱▶蓊은 초목 우거질 옹. 鬱은 우거질 울. 막힐 울. 上音翁 草木盛貌 上은 음이 옹이니 초목이 무성한 모양임. 鼓鞴▶鞴는 허풍선(숯불을 불어서 피우는 손풀무의 하나) 배. 풀무 배. 말 채비할 비. 鼓動也 鞴 步拜切 韋囊낭吹火也 鼓는 動임. 鞴는 步拜切이니 韋囊낭(가죽 주머니)으로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6 어안(魚鴈)

魚鴈 魚鴈 謂音書也 唐李季蘭詩云 尺素如殘雪 結爲雙鯉魚 欲知心裏事 看取腹中書 西漢漢使謂單于曰 天子於上林射得鴈 鴈足有蘇武繫書 由是單于不敢欺漢使者 魚鴈은 이르자면 音書다. 唐의 李季蘭의 詩에 이르되 尺素(素는 흰 깁 소. 곧 한 자의 깁)가 殘雪과 같은데/ 맺어서 한 쌍의 鯉..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5 선성(善星)

善星 見證道歌 증도가(아래 卷第七)를 보라. 竛竮▶竛은 비실거릴 령. 竮은 비틀거릴 병. 上郞丁切 下溥經切 行不正貌 上은 郞丁切이며 下는 溥經切이니 行이 바르지 못한 모양임. 擧揚般若 今以提唱宗乘 謂之擧揚般若 可乎 曰 不可也 涅槃會中 祇云吾有正法眼藏付囑摩訶迦葉 不聞吾有..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4 의중보(衣中寶)

衣中寶 法華云 譬如有人至親友家 醉酒而臥 是時親友官事當行 以無價寶珠繫其衣裏 與之而去 其人醉臥 都不覺知 起已 游行到於它國 爲衣食故 勤力求索 甚大艱간難 若少有所得 便以爲足 於後親友會遇見之 作如是言 咄哉丈夫 何爲衣食乃至如是 我昔欲令汝得安樂 五欲自恣 於其年日月 以..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3 새(賽)

賽▶굿할 새. 마칠(畢) 새. 보답할(報) 새. 當作簺 說文 行碁相塞謂之簺 先代切 賽 報也 非義 마땅히 簺새(古代의 一種 賭博性 遊戲임. 또 명칭이 格五)로 지어야 함. 說文 바둑을 두면서 서로 막힘을 이를 일러 簺라 한다. 先代切임. 賽는 報니 뜻이 아님. 膱脂▶膱은 고기 썩을 직. 자두치포..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2 협연(篋衍)

篋衍▶篋은 상자 협. 원음이 겹. 衍연은 竹箱之類니 笥(상자 사)임. 上苦協切 箱篋也 下以淺切 笥也 上은 苦協切이니 箱篋임. 下는 以淺切이니 笥임. 燕金 燕國産金 故以名焉 연국산 金이므로 고로 이름함. 趙璧 見祖英連城璧 조영의 連城璧(위 卷第三)을 보라. 捻出▶捻은 손가락으로 찍..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1

祖庭事苑卷第五 睦庵 善卿 編正 平心寺主 淨圓 譯註 ●懷禪師前錄 師諱義懷 溫州樂淸陳氏子 世以漁爲業 其母夢星殞于庭 而光明滿室 已而有娠 及生 尤多吉祥 師幼隨父取魚 得必請放 因求出家 父母聽之 初禮郡僧爲師 僧前一夕夢神人曰 法王來也 翌旦 獨師歸之 僧深以爲異 晚隸業都下景..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開堂錄 5 보관조수(寶冠照水)

寶冠照水 見祖英上傅大士 祖英上의 傅大士(위 卷第三)를 보라. 烈宿▶宿는 별자리 수. 當作列宿 마땅히 列宿수로 지어야 함. 從容▶침착하고 덤비지 않음. 조용의 원말. 上七從切 款관曲也 上은 七從切이니 款曲(款은 정성 관. 曲은 委曲할 곡. 곧 매우 정답고 친절함)임. 磨淬▶淬는 담금..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開堂錄 4 세월장란(歲月將闌)

歲月將闌▶闌은 저물(晩) 란. 다할 란. 闌 希也 西漢 注 酒闌 謂半罷파半在曰闌 如歲月亦然 闌은 希(드물 희)임. 西漢 注 酒闌은 이르자면 半은 罷파했고 半은 在함을 가로되 闌이다. 세월도 또한 그러함과 같음. 復枕 當作伏枕 謂困病也 마땅히 伏枕으로 지어야 하나니 이르자면 병에 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