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5 간목문후(干木文侯)
干木文侯 文侯過段干木之閭而軾식之 從者曰 君何軾之乎 文侯曰 此非干木之閭 以吾聞干木不肯以身易寡人 寡人何敢不敬 干木廣於德 寡人廣於地 干木富於義 寡人富於財 地不如德 財不如義 寡人當以師禮事之 何況敬乎 文侯見段干木 立拱공而敬言 及見翟적黃 據胡牀而與之語 翟黃不悅 文侯曰 干木官之則不顧 祿之則不受 今子官之則上卿 祿之則千鍾 又責吾禮 翟黃大慚 拜謝而出 見魏國史 ) --> 文侯(재위 서기전 445-서기전 396. 전국시대 初期의 魏文侯)가 段干木의 里門(閭)을 지나가다가 그에게 軾(수레 앞 가로 막이 식. 수레 안에서 절할 식)했다. 從者가 가로되 主君께서 왜 그에게 軾합니까. 문후가 가로되 여기는 干木의 里門이 아닌가. 내가 듣건대 간목은 몸으로써 寡人과 바꿈을 긍정하지 않았다. 과인이 어찌 감히 공경하지 않으리오. 간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