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12획 十二畫 開口便見膽 【碧巖錄八 七九則】 입을 열어 곧 간담을 보이다. 開門待知識 【祖庭事苑二】 문을 열고 지식을 기다리다. 開門待知識 龐居士(馬祖의 法嗣. 이름은 蘊. 字는 道玄)의 詩 어떤 사람은 龐老를 嫌疑하나/ 방로는 그를 혐의치 않노라/ 문 열고 知識을 기다리건만/ 知識은 ..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11획 十一畫 敎休不肯休 【虛堂集一 六則】 쉬게 했으나 쉼을 긍정치 않는다. 猛虎當路坐 【黃龍慧南錄續補】 맹호가 당로에 앉았다. 問答甚分明 【人天眼目一】 문답이 매우 분명하다. 貧兒思舊債 【碧巖錄一 一則 大慧普覺錄十六】 가난한 이가 묵은 부채를 생각하다. 貧兒遇餿飯 【廣燈..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10획 十畫 家家觀世音 【傳燈錄十九 雲門文偃章】 집집마다 관세음. 家醜莫外揚 【法昌倚遇錄】 집안의 추함을 밖으로 드날리지 말아라. 鬼門上貼卦 【拈古彙集卄一】 귀신의 문 위에 괘를 붙이다. 鬼가 출입하는 문을 일컬어 귀문이라 함. 고래로 민간에서 서로 전하기를 귀문은 가택이나 ..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9획 九畫 枷上更著杻 【拈古彙集十九】 칼 위에 다시 수갑을 찼다. 杻는 수갑 추. 枯木裏龍吟 【曹山錄 香嚴智閑語】 고목 속에 용이 읊조리다. 苦哉佛陀耶 【楚石梵琦錄七】 고재로다 불타야여. 佛이란 것은 곧 說法主니 갖추어 이르자면 佛陀耶다. 여기에선 이름하여 覺者니 이르자면 始..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8획 八畫 空拳誑小兒 【南石文琇錄二】 빈주먹으로 소아를 속이다. 空花結空菓 【永盛註頌證道歌】 공화가 공과를 맺다. 菓는 과일 과. 狗走抖擻口 【續傳燈錄二十四】 개가 달리면서 입을 떨치다. 抖는 떨칠 두. 擻는 떨칠 수. 金剛王寶劍 【萬法歸心錄下 臨濟錄】 금강왕보검이다. 금강 ..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7획 七畫 見色便見心 【傳燈錄十一 仰山錄 拈頌說話十三 礙處】 색을 보다가 곧 마음임을 보다. 冷灰裏豆爆 【西巖了慧錄上】 차가운 재 속에 콩이 터지다. 灰는 재 회. 爆은 터질 폭. 步步淸風起 【頌古集】 걸음마다 청풍이 일다. 負命者上鉤 【寶覺祖心錄】 목숨을 저버린 자가 갈고리..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6획 六畫 光明無背面 【人天眼目六】 광명은 등과 얼굴이 없다. 老拳不妄發 【頌古集】 노련한 주먹은 망발하지 않는다. 老鼠咬生薑 【碧巖錄二 一四則】 늙은 쥐가 생강을 깨물었다. 咬는 깨물 교. 老鼠喫生姜 【人天眼目六】 늙은 쥐가 생강을 먹었다. 姜은 생강 강. 老鼠搬生姜 【人天眼..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5획 五畫 古廟裏獅子 【人天眼目六】 고묘 속의 사자다. 古塚不爲家 【傳燈錄十七 新羅泊巖語】 옛 무덤은 집이 되지 못한다. 新羅泊巖和尙(谷山藏의 法嗣. 靑原下六世) 묻되 무엇이 이 禪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옛 무덤은 집이 되지 못하느니라(古塚不爲家). 묻되 무엇이 이 道입니까. 스님..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4획 四畫 今日不著便 【明覺錄四】 금일 편의를 얻지 못했다. 方木逗圓孔 【碧巖錄五 四八則 五燈全書卄六 雲居道膺章】 모난 나무로 둥근 구멍에 맞추다. 逗는 物相投合이니 곧 맞춤. 不知最親切 【文益錄】 알지 못함이 가장 친절하다. 桂琛(羅漢桂琛이니 玄沙師備의 法嗣)이 물어 가로되..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3획 三畫 乞兒見小利 【續傳燈錄二十三】 거지가 작은 이익을 보다. 乞은 거지 걸. 빌 걸. 大地黑漫漫 【人天眼目二】 대지에 黑이 만만하다. 漫漫은 멀고 아득한 모양. 물이 넓게 흐르는 모양. 大虫看水磨 【人天眼目六】 호랑이가 물방아를 보다. 水磨는 물방아. 大虫裹紙帽 【人天眼目六..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2획 二畫 十字街頭碑 【人天眼目六】 십자가두의 비석이다. 人境俱不奪 【萬法歸心錄下 臨濟錄】 사람과 경계를 다 뺏지 아니하다. 人境兩俱奪 【萬法歸心錄下】 사람과 경계를 둘 다 뺏다. 入水見長人 【古林淸茂錄三 明覺錄二 祖庭事苑一】 물에 들어야 뛰어난 사람을 본다. 入市雙瞳瞽 ..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1획 五字 一畫 一擧四十九 【月江正印錄上】 일로 사십 구를 들다. 一馬生三寅 【笑隱大訢錄】 한 말이 세 범을 낳다. 一盲引衆盲 【碧巖錄一 五則】 한 맹인이 뭇 맹인을 인도하다. 一棒一條痕 【宏智錄一 續傳燈錄十四】 한 방망이에 한 가닥의 흔적이다. 一字兩頭垂 【萬法歸心錄下】 일..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六字 18-22획 十八畫 擧則易會則難 【恕中無愠錄一】 들기는 곧 쉽지만 알기가 곧 어렵다. 藏天下於天下 【宏智錄九 普燈錄十一】 천하를 천하에 감추다. 묻되 천하를 천하에 감춤은 곧 묻지 않습니다 하고는 곧 주먹을 들고 가로되 祇如 이것을 어떻게 감추시겠습니까. 스님(大隨元靜이니 五祖法演..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六字 17획 十七畫 擊石火閃電光 【大慧普覺錄十五】 돌을 부딪는 불이며 번쩍하는 번개의 빛이다. 臂膊不向外曲 【碧巖錄一 一則】 팔과 어깨가 밖을 향해 굽지 않는다. 膊은 어깨 박. 應無跡用無痕 【續傳燈錄二十四】 응하되 자취가 없고 쓰되 흔적이 없다. 擬拂迹已成痕 【虛堂集二 二一則】 .. 선림송구집 2019.09.02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六字 16획 十六畫 據虎頭收虎尾 【龍源介淸錄 碧巖錄六 五四則】 범의 머리에 기대어 범의 꼬리를 거두다. 頭戴天脚踏地 【古尊宿語錄三十九 續傳燈錄十四】 머리로 하늘을 이고 다리로 땅을 밟다. 頭鬔鬆耳卓朔 【碧巖錄九 九○則】 머리는 헝클어지고 귀는 쫑긋 세웠다. 卓은 세울 탁. 朔은 깨.. 선림송구집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