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 三刀未落時如何 師云 森森地 云 落後如何 師云 迥迥地
●三刀; ①舍利弗阿毘曇論十九 何謂三刀 欲刀恚刀癡刀 是名三刀 何謂復有三刀 身刀口刀意刀 是名復有三刀 ②佛祖統紀三十八 河淸二年 詔慧藏法師於太極殿講華嚴經(晉譯六十卷者) 孫敬德先造觀音像 後有罪當死 夢沙門敎誦經可免 既覺誦滿千遍 臨刑刀三折 主者以聞 詔赦之 還家見像項上 有三刀痕 此經遂行 目爲高王觀世音經 ③六祖壇經 時北宗門人 自立秀師 爲第六祖 而忌祖師傳衣 爲天下聞 乃囑行昌來刺師 師心通 預知其事 卽置金十兩於座間 時夜暮 行昌入祖室 將欲加害 師舒頸就之 行昌揮刃者三 悉無所損
●森森地; 一形容繁密 二形容陰沉可怕 地 助詞
묻되 삼도(三刀)에 떨어지지 않을 때 어떻습니까. 사운(師云) 삼삼지(森森地)다. 이르되 떨어진 후엔 어떻습니까. 사운 형형지(迥迥地; 매우 먼 모양)다.
●三刀; ①사리불아비담론19. 무엇을 일러 삼도(三刀)라 하느냐. 욕도(欲刀)ㆍ에도(恚刀)ㆍ치도(癡刀)니 이 이름이 삼도다. 무엇을 일러 다시 삼도가 있다 하느냐. 신도(身刀)ㆍ구도(口刀)ㆍ의도(意刀)니 이 이름이 다시 삼도가 있음이다. ②불조통기38. 하청(河淸) 2년(562) 혜장법사(慧藏法師)를 불러(詔) 태극전에서 화엄경을 강설했다(晉譯六十卷者). 손경덕(孫敬德)이 먼저 관음상(觀音像)을 조성했는데 후에 죄가 있어 죽음에 당했다. 꿈에 사문이 송경(誦經)하게 하면서 가히 면한다 했다. 이미 깨어나자 외워 천편(千遍)을 채웠다. 임형(臨刑)하여 칼(刀)이 세 번 부러졌다. 주자(主者)가 알리자(以聞) 조칙으로 그를 사면(赦免; 赦)했다. 집에 돌아와 상(像)의 목 위(項上)를 보니 삼도(三刀)의 흔적이 있었다. 차경(此經)이 드디어 유행했는데 제목해 고왕관세음경(高王觀世音經)이다. ③육조단경. 때에 북종(北宗)의 문인(門人)들이 스스로 수사(秀師)를 세워 제6조로 삼았고 조사가 전의(傳衣)한 것이 천하에 알려졌음(聞)을 시기(猜忌)하였다. 이에 행창(行昌)에게 부촉(付囑)해 도래하여 스님을 찌르게 했다. 스님이 심통(心通)으로 그 사실을 미리 알고 금(金) 10량(兩)을 좌간(座間)에 안치했다. 때가 야모(夜暮; 暮夜)에 행창이 조실(祖室; 조사의 방)에 들어와 장차 가해(加害)하려고 하자 스님이 목을 펴 그에 나아갔다. 행창이 칼을 휘두른 게 세 번이었으나 모두 손상(損傷)되는 바가 없었다.
●森森地; 1. 번밀(繁密)함을 형용. 2. 음침(陰沉)하여 가히 두려움을 형용. 지(地)는 조사.
問 如何是出三界底人 師云 籠罩不得
●三界; 三藏法數七 三界[出華嚴孔目] 一欲界 欲有四種 一者情欲 二者色欲 三者食欲 四者婬欲 下極阿鼻地獄 上至第六他化天 男女相參 多諸染欲 故名欲界 二色界 色卽色質 謂雖離欲界穢惡之色 而有淸淨之色 始從初禪梵天 終至阿迦膩吒天 凡有一十八天 竝無女形 亦無欲染 皆是化生 尙有色質 故名色界 三無色界 謂但有心識 而無色質也 始從空處 終至非非想處 凡有四天 但有受想行識四心 而無形質 故名無色界
●籠罩; 槪括 統攝
묻되 무엇이 이, 삼계(三界)를 벗어난 사람입니까. 사운(師云) 농조(籠罩)를 얻지 못한다.
●三界; 삼장법수7. 삼계(三界) [출화엄공목] 1은 욕계(欲界)니 욕(欲)에 4종이 있음. 1자는 정욕(情欲)이며 2자는 색욕이며 3자는 식욕이며 4자는 음욕(婬欲)임. 아래로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 제6 타화천(他化天)에 이르기까지 남녀가 서로 섞여 여러 염욕(染欲)이 많으므로 고로 이름이 욕계임. 2는 색계(色界)니 색은 곧 색질(色質)임. 이르자면 비록 욕계의 더러운(穢惡) 색을 여의었으나 청정한 색이 있음. 처음인 초선범천(初禪梵天)으로부터 마침인 아가니타천(阿迦膩吒天)에 이르기까지 무릇 18천이 있음. 모두 여형(女形)이 없고 또한 욕염(欲染)도 없으며 다 이는 화생(化生)임. 아직 색질이 있으므로 고로 이름이 색계임. 3은 무색계(無色界)니 이르자면 다만 심식(心識)만 있고 색질이 없음. 처음인 공처(空處)로부터 마침인 비비상처(非非想處)에 이르기까지 무릇 4천이 있음. 다만 수상행식(受想行識)의 4심(心)만 있고 형질이 없으므로 고로 이름이 무색계임.
●籠罩; 개괄. 통섭(統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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