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 如何是法身 師云 應身 云 學人不問應身 師云 你但管應身
●應身; 佛三身之一 應他之機緣而化現之佛身 又與眞如相應之佛身 定應身之體 依經論有三種之不同 一依同性經 攝論 則對於地上之菩薩 現無量之相好身 爲應身 現於地前之菩薩及二乘凡夫 爲化身 二依起信論 則凡夫二乘之所見 卽三十二相之佛身爲應身 此應身卽同性經之化身也 三依金光明經 則不論凡夫二乘菩薩 不問相好多少 凡應他而現之佛身爲應身 不現佛身 現五趣之身 爲化身 此應身含有同性經及起信論之二身也
묻되 무엇이 이 법신(法身)입니까. 사운 응신(應身)이다. 이르되 학인(學人)이 응신을 묻지 않았습니다. 사운 너는 단지 응신을 관대(管帶; 管)하라.
●應身; 불 3신의 하나. 남의 기연에 응해 화현하는 불신(佛身). 또 진여와 상응하는 불신. 응신의 체(體)를 정함은 경론에 의거하건대 3종의 부동(不同)이 있음. 1. 동성경(同性經)과 섭론에 의하면 곧 지상(地上)의 보살을 상대로 무량한 상호신(相好身)을 나타냄이 응신이 되고 지전(地前)의 보살 및 2승(乘)과 범부에게 나타냄은 화신(化身)이 됨. 2. 기신론에 의하면 곧 범부와 2승이 보는 바니 곧 32상의 불신이 응신이 됨. 이 응신은 곧 동성경의 화신임. 3. 금광명경에 의하면 곧 범부ㆍ2승ㆍ보살을 논하지 않고 상호(相好)의 다소를 묻지 않고 무릇 남에게 응해 나타내는 불신이 응신이 됨. 불신을 나타내지 않고 5취(趣)의 몸을 나타냄은 화신이 됨. 이 응신은 동성경 및 기신론의 2신을 함유했음.
問 朗月當空時如何 師云 闍黎名什麽 學云 某甲 師云 朗月當空在什麽處
묻되 낭월(朗月; 밝은 달)이 당공(當空)했을 때 어떻습니까. 사운 사리(闍黎)는 이름이 무엇인가. 학운(學云) 모갑(某甲; 여기에선 人名을 代替)입니다. 사운 낭월이 당공하여 어느 곳에 있느냐.
問 正當二八時如何 師云 東東西西 學云 如何是東東西西 師云 覓不著
묻되 바로 이팔(二八)에 당했을 시 어떻습니까. 사운 동은 동이며 서는 서다(東東西西). 학운(學云) 무엇이 이 동은 동이며 서는 서입니까. 사운 찾지 못한다(覓不著).
問 學人全不會時如何 師云 我更不會 云 和尙還知有也無 師云 我不是木頭 作麽不知 云 大好不會 師拍掌笑之
●木頭; 木 木材 頭 助詞
묻되 학인이 전혀 알지(會) 못할 시 어떻습니까. 사운 나도 다시 알지 못한다. 이르되 화상은 도리어 지유(知有; 환히 알다. 알아서 깨달음)합니까 또는 아닙니까. 사운 나는 이 목두(木頭; 나무)가 아니거늘 어떻게(作麽) 알지 못하겠는가. 이르되 대호(大好) 알지 못하십니다(不會). 스님이 박장(拍掌)하며 웃었다.
●木頭; 목. 목재. 두는 조사.
問 如何是道人 師云 我向道是佛人
●佛人; 追求成佛的人
묻되 무엇이 이 도인입니까. 사운 내가 향해 말하나니 이는 불인(佛人)이다.
●佛人; 성불을 추구하는 사람.
問 凡有言句 擧手動足 盡落在學人網中 離此外 請師道 師云 老僧齋了未喫茶
묻되 무릇 언구가 있거나 거수동족(擧手動足)함은 모두(盡) 학인의 망중(網中)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여읜 밖에 스님의 말씀을 청합니다. 사운 노승은 재(齋)하고 나서 끽다(喫茶)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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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심사주(平心寺主) 태화당( 泰華堂) 정원(淨圓)스님의 저서 공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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