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四句以上 四畫(46-50) 日暖風和 日日看山 日日日從 中原一寶 天地同根
日暖風和景更奇 花花草草露全機 酴醿一陣香風起 引得遊蜂到處飛 【拈頌二 五三則 楞嚴經 諸可還者云云話 心聞賁頌】 날이 따뜻하고 바람도 온화하고 풍경도 다시 기이하니/ 꽃마다 풀마다 全機를 드러내었네/ 酴醿에서 一陣의 향풍이 일어나니/ 遊蜂을 引得하여 도처에 나는구나. 酴醿는 꽃 이름. 酴는 술밑(누룩을 섞어 버무린 지에밥) 도. 酒母(술밑) 도. 도미술 도. 醿는 도미술 미. 모든 가히 돌려주는 것은 자연히 네가 아니지만 네가 돌려주지 못하는 것은 네가 아니면 누구이겠는가(諸可還者 自然非汝 不汝還者 非汝而誰) [楞嚴經卷第二]. ) --> 日日看山看不足 時時聽水聽無厭 自然耳目皆淸快 聲色中間好養恬 【閑中自慶 圓鑑國師歌頌】 나날이 산을 보매 봄이 부족하고/ 시시로 물을 들으매 들음이 싫지 않도다/ 자연히 이목이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