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 如何是露地白牛 師云 者畜生
●畜生; <梵> tiryag-yoni 梵語底栗車 又作傍生 橫生 畜生道 傍生趣 五道之一 六道之一 三惡道之一 指鳥獸蟲魚等一切動物 畜生之名 乃由人畜養之意而得 新譯爲傍生 乃取其形不如人之直 傍橫且傍行之義
묻되 무엇이 이 노지백우(露地白牛)입니까. 사운 이 축생(畜生)아.
●畜生; <범> tiryag-yoni 범어로 지률차(底栗車)니 또 방생(傍生)ㆍ횡생(橫生)ㆍ축생도(畜生道)ㆍ방생취(傍生趣)로 지음. 5도(道)의 하나. 6도의 하나. 삼악도의 하나. 새ㆍ짐승ㆍ벌레ㆍ물고기 등 일체의 동물을 가리킴. 축생의 이름은 곧 사람이 축양(畜養)함의 뜻으로 말미암아 얻었음. 신역은 방생(傍生)이 되며 곧 그 형상이 사람의 직(直)과 같지 못하고 방횡(傍橫)하고 또 방행(傍行)함의 뜻을 취했음.
問 如何是大人相 師側目視之 云 猶是隔階趨附在 師云 老僧無工夫趨得者閑漢
●大人相; 具名三十二大人相 此三十二相 不限於佛總爲大人之相也 具此相者 在家爲輪王 出家則開無上覺 是爲天竺國人相說 智度論八十八曰 隨此間閻浮提中天竺國人所好 則爲現三十二相 又對長輩師長的稱呼 ▲華嚴經四十八 佛子 如來頂上有三十二寶莊嚴大人相 其中有大人相 名光照一切方普放無量大光明網 (中略)如來眉間有大人相 名遍法界光明雲 摩尼寶華以爲莊嚴 放大光明(云云)
묻되 무엇이 이 대인상(大人相)입니까. 스님이 측목(師側; 곁눈질)하여 보았다. 이르되 오히려 이는 섬돌 너머에서 추부(趨附; 쫓아가 붙다)하여 있습니다. 사운 노승은 이 한한(閑漢)을 추득(趨得; 쫓아감을 얻음)할 공부(工夫)가 없다.
●大人相; 갖춘 이름은 32대인상임. 이 32상은 부처에 한정하지 않고 모두 대인의 모양임. 이 모양을 갖춘 자는 재가하면 윤왕(輪王)이 되고 출가하면 곧 위없는 각을 개발함. 이는 천축국 사람들의 관상법을 설함이 됨. 지도론88에 가로되 이 속 염부제 중 천축국 사람이 좋아하는 바를 따라 곧 위하여 32상을 나타냈다. 또 장배(長輩)와 사장(師長)을 상대한 칭호임. ▲화엄경48. 불자여, 여래의 정상에 32보배로 장엄한 대인상(大人相)이 있으며 그 중에 대인상이 있으니 이름이 일체의 방위를 환히 비추며 무량한 대광명망을 널리 놓음이다 (중략) 여래의 미간에 대인상이 있으니 이름이 법계에 두루한 광명운이며 마니보화(摩尼寶華)로 장엄했으며 대광명을 놓는다 (운운).
僧問 纔有心念 落在人天 直無心念 落在眷屬時如何 師云 非但老僧 作家亦答你不得
●眷屬; 眷爲親愛 屬爲隸屬 指親近順從者
승문(僧問) 겨우 심념(心念)이 있으면 인천(人天; 人趣와 天趣)에 떨어져 있고 바로(直) 심념이 없으면 권속(眷屬)에 떨어져 있을 시 어떻습니까. 사운 단지 노승 만이 아니라 작가일지라도 또한 너에게 답함을 얻지 못한다.
●眷屬; 권(眷)은 친애가 되며 속(屬)은 예속이 됨. 친근하면서 순종하는 자를 가리킴.
問 凡有施爲 盡落糟粕 請師不施爲答 師叱尼云 將水來添鼎子沸
묻되 무릇 시위(施爲)가 있으면 모두 조박(糟粕; 술 찌꺼기)에 떨어집니다. 청컨대 스님이 시위(施爲)하지 않고 답하십시오. 스님이 니(尼)를 꾸짖으며 이르되 물을 가져 와 정자(鼎子; 솥. 子는 조사)에 더해 끓이는구나.
問 如何是般若波羅蜜 師云 摩訶般若波羅蜜
●般若波羅蜜; <梵> prajñā-pāramitā 六波羅蜜之一 梵語音譯 意爲以大智慧到達彼岸 般若 智慧 佛智慧 波羅蜜 到達彼岸
●摩訶; <梵> mahā 梵語也 翻譯名義集五 大論云 摩訶此含三義 謂大多勝
묻되 무엇이 이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입니까. 사운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이다.
●般若波羅蜜; <범> prajñā-pāramitā. 6바라밀의 하나. 범어의 음역이니 뜻은 대지혜로 피안에 도달함이 됨. 반야는 지혜ㆍ불지혜며 바라밀은 피안에 도달함.
●摩訶; <범> mahā. 범어임. 번역명의집5. 대론에 이르되 마하는 여기에선 세 뜻을 함유한다. 이르자면 대(大)ㆍ다(多)ㆍ승(勝)이다.
問 如何是咬人師子 師云 歸依佛 歸依法 歸依僧 莫咬老僧
●歸依佛; 歸依佛寶以爲師也 大乘義章十云 依佛爲師 故曰歸佛
●歸依法; 歸依法寶以爲藥也 大乘義章十云 憑法爲藥 故稱歸法
●歸依僧; 歸依僧寶以爲友也 大乘義章十云 依僧爲友 故名歸僧
묻되 무엇이 이 사람을 무는 사자(師子; 獅子와 같음)입니까. 사운 귀의불(歸依佛), 귀의법(歸依法), 귀의승(歸依僧), 노승을 물지 말아라.
●歸依佛; 불보에 귀의해 스승으로 삼음. 대승의장10에 이르되 부처에 의지하여 스승으로 삼는지라 고로 가로되 귀불이다.
●歸依法; 법보에 귀의하여 약으로 삼음. 대승의장10에 이르되 법에 의빙해 약으로 삼는지라 고로 명칭이 귀법이다.
●歸依僧; 승보에 귀의해 벗을 삼음. 대승의장10에 이르되 승에 의지해 벗을 삼는지라 고로 명칭이 귀승이다.
問 離却言句 請師道 師咳嗽
묻되 언구를 여의어버리고 청컨대 스님이 말씀하십시오. 스님이 해수(咳嗽; 기침하다)했다.
問 如何得不謗古人 不負恩去 師云 闍黎作麽生
묻되 어찌해야 고인을 비방하지 않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음을 얻어 가겠습니까. 사운 사리(闍黎)는 어떠한가.
問 如何是一句 師云 道什麽
묻되 무엇이 이 일구(一句)입니까. 사운 무엇이라고 말했느냐.
問 如何是一句 師云 兩句
묻되 무엇이 이 일구(一句)입니까. 사운 양구(兩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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