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湛堂曰 有道德者樂於衆 無道德者樂於身 樂於衆者長 樂於身者亡 今稱住持者 多以*好惡臨衆 故衆人*拂之 求其好而知其惡 惡而知其好者鮮矣 故曰與衆同憂樂 同好惡者 義也 義之所在 天下孰不歸焉〈二事癩可贅疣集〉 ●好惡; 好人之所惡 惡人之所好 是爲拂人之性 災必逮夫身 ●拂; 逆也 【80】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도덕이 있는 자는 대중을 좋아하고(樂) 도덕이 없는 자는 자신을 좋아한다. 대중을 좋아하는 자는 구장(久長; 長)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자는 상망(喪亡; 亡)한다. 여금에 명칭이 주지란 자는 다분히 호오(*好惡)로써 임중(臨衆)하는지라 고로 중인(衆人)이 그를 거스른다(*拂). 그의 좋아함(好)을 구하면서 그의 싫어함(惡)도 알고 싫어하면서도 그의 좋아함도 아는 자는 드물다(鮮). 고왈(故曰) 대중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