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291

선림보훈합주 095

【95】 靈源謂*伊川先生曰 禍能生福 福能生禍 禍生於福者 緣處災危之際 切於思安 深於求理 遂能*祗畏敬謹 故福之生也宜矣 福生於禍者 緣居安泰之時 縱其奢欲 肆其驕怠 尤多輕忽*侮慢 故禍之生也宜矣 聖人云 多難成其志 無難喪其身 得乃喪之端 喪乃得之理 是知福不可*屢*僥倖 得不可常*覬覦 居福以慮禍 則其福可保 見得而慮喪 則其得必臻 故君子安不忘危 理不忘亂者也〈筆帖〉 ●伊川; 姓程 名頥 字正叔 號伊川 河南人 問道於靈源禪師 ●祗; 謹也恭也 ●侮; 輕慢也 ●屢; 頻也數也 ●僥倖; 上不當求而求之 下不當得而得之 ●覬覦; 上音冀 下音兪 希望欲得也 【95】 영원(靈源; 惟淸)이 이천(*伊川) 선생(先生)에게 일러 가로되 화(禍)가 능히 복(福)을 낳고(生) 복이 능히 화를 낳는다. 화가 복을 낳는다는 것은 인연이 재액지제(災危之際)에 처(..

선림보훈합주 2022.10.08

선림보훈합주 094

【94】 靈源謂*古和尙曰 禍福*相倚 吉凶*同域 惟人自召 安可不思 或專己之喜怒而隘於含容 或私心*靡費而從人之所欲 皆非住持之急 茲實恣肆之*攸漸 禍害之基源也〈筆帖〉 ●古和尙; 惠古禪師 嗣靈源淸禪師 南嶽下十四世 ●相倚; 背向之義 謂背之則禍生 向之則福長也 ●同域; 美惡之義 德美則吉 性暴則凶 謂心者衆妙之門 羣靈之府 升降之源 禍福之本也 ●靡費; 奢侈也 ●攸漸; 始終之義 【94】 영원(靈源; 惟淸)이 고화상(*古和尙)에게 일러 가로되 화복(禍福)은 상의(*相倚)하고 길흉(吉凶)은 동역(*同域)이며 오직 사람이 스스로 부르거늘(召) 어찌 가히 사유(思惟)치 않으리오. 혹 자기의 희로(喜怒)를 전행(專行; 專)하면서 함용(含容)에 착애(窄隘)하거나 혹 사심(私心)으로 미비(*靡費)하면서 타인의 소욕(所欲)을 좇는다면 모두 ..

선림보훈합주 2022.10.08

선림보훈합주 093

【93】 靈源曰 磨礲砥礪 不見其損 有時而盡 種樹蓄養 不見其益 有時而大 積德累行 不知其善 有時而用 棄義背理 不知其惡 有時而亡 學者果熟計而履踐之 成大器 播美名 斯今古不易之道也〈筆帖〉 ●磨礲; 全篇出漢書枚乘傳 乃諫吳王之言也 【93】 영원(靈源; 惟淸)이 가로되 지려(砥礪; 숫돌)에 마롱(*磨礲; 갈다)하면 그 손(損; 줄어들다)을 보지 못하지만 어떤 때 없어지고(盡) 종수(種樹; 나무를 심다)하여 축양(蓄養)하면 그 익(益; 더해지다)을 보지 못하지만 어떤 때 거대(巨大; 大)하다. 적덕(積德)하여 누행(累行; 거듭 행하다)하면 그 선(善)을 알지 못해도 어떤 때 선용(善用; 用)하고 기의(棄義)하고 배리(背理)하면 그 악(惡)을 알지 못해도 어떤 때 망(亡)한다. 학자가 과연(果然; 果) 숙계(熟計)하여 이..

선림보훈합주 2022.10.07

선림보훈합주 092

【92】 靈源謂佛鑑曰 凡接東山師兄書 未嘗言世諦事 唯丁寧忘軀弘道 誘掖後來而已 近得書云 諸莊旱損 我總不憂 只憂禪家無眼 今夏百餘人 室中擧個狗子無佛性話 無一人會得 此可爲憂 至哉斯言 與憂院門不辦 怕官人嫌責 慮聲位不揚 恐徒屬不盛者 實霄壤矣 每念此稱實之言 豈復得聞 吾侄爲嫡嗣 能力振家風 當慰宗屬之望 是所切禱〈蟾侍者日錄〉 【92】 영원(靈源; 惟淸)이 불감(佛鑑; 慧懃)에게 일러 가로되 무릇 동산사형(東山師兄; 五祖法演)의 서(書)를 접하면 일찍이 세제사(世諦事)를 말하지 않고 오직 정녕(丁寧)함은 망구(忘軀)하면서 홍도(弘道)하고 후래(後來)를 유액(誘掖)할 따름이다. 최근에 득서(得書)하니 이르되 제장(諸莊)의 한손(旱損; 가뭄의 손해)은 내가 모두 우려(憂慮)하지 않고 다만 선가(禪家)의 무안(無眼)을 우려한다. ..

선림보훈합주 2022.10.07

선림보훈합주 091

【91】 靈源謂黃太史曰 古人云 抱火措於積薪之下 而𥨊其上 火未及然 固以爲安 此誠喻安危之機死生之理 明如杲日 間不容髮 夫人平居燕處 罕以生死禍患爲慮 一旦事出不測 方頓足*扼腕而捄之 終莫能濟矣〈筆帖〉 ●古人云; 漢文帝 六年 淮南厲王長謀反 廢處蜀郡 嗔恚不食死 梁太傅賈誼上疏曰 臣竊惟事勢 可爲痛哭者一 可爲流涕者二 可爲長太息者六 若其他背理而傷道者 難徧以疏擧 進言者皆言 天下已安已治矣 臣獨以爲未也 曰安且治者 非愚則諛 皆非事實知治亂之體者也 夫抱火厝之積薪之下 而𥨊其上 火未及燃 固爲之安 方今之勢 何以異此 本末舛逆 首尾衡決 國制搶攘 非甚有紀 陛下何不壹令臣得熟數之於前 因陳治安之䇿 試詳擇焉 ●扼腕; 上持也 下手腕也 謂跌脚捶胸 以手持腕 救之晚矣 【91】 영원(靈源; 惟淸)이 황태사(黃太史; 黃庭堅)에게 일러 가로되 고인이 이르되 불을 안..

선림보훈합주 2022.10.07

선림보훈합주 090

【90】 靈源謂*長靈卓和尙曰 道之行固自有時 昔慈明放意於荊楚間 含耻忍垢 見者忽之 慈明笑而已 有問其故 對曰 *連城與瓦*礫相觸 予固知不勝矣 逮見*神鼎後 譽播叢林 終起臨濟之道 嗟乎 道與時也 苟可强乎〈筆帖〉 ●長靈卓; 東京天寧長靈守卓禪師 泉州莊氏子 嗣靈源淸禪師 南嶽十四世 ●連城; 趙有卞和璧 秦昭王欲以十二連城貿之 趙遣相如送之入秦 相如視秦王惟有愛璧之心 而無割城之意 乃詐曰 璧有瑕 請示之 玉授璧與相如 如將璧却倚柱立 怒髮衝冠 謂曰 臣聞布衣之交 尙不忍相欺 況大國乎 王若急臣 臣頭璧俱碎於柱 王恐璧碎 使人扶相如起 ●礫; 小石也 ●神鼎; 潭州神鼎洪諲禪師 襄水扈氏子 嗣首山念禪師 南嶽下九世 尋常一衲 以度寒暑 後隱衡嶽 有一貴豪來山遊 見師氣貌閑靜 一鉢無餘 遂拜請住神鼎 十年枯淡 室無升米 一鉢挂壁 日收盞飯 一枯木床爲法座 殘僧數輩圍之 始終如此..

선림보훈합주 2022.10.06

선림보훈합주 089

【89】 靈源淸和尙 住舒州太平 每見佛眼臨衆周密 不甚失事 因問其要 佛眼曰 用事寧失於寬 勿失於急 寧失於略 勿失於詳 急則不可捄 詳則無所容 當持之於中道 待之以含緩 庶幾爲臨衆行事之法也〈拾遺〉 【89】 영원청(靈源淸; 惟淸) 화상이 서주(舒州) 태평(太平; 태평사)에 주(住)하면서 매번 보매 불안(佛眼; 淸遠)이 임중(臨衆)함이 주밀(周密; 周旋하면서 세밀)하고 심히 실사(失事)하지 않았다. 인하여 그 요령을 묻자 불안이 가로되 용사(用事)하면서 차라리(寧) 관완(寬緩; 寬)에서 잃을지언정 급박(急迫; 急)에서 잃지 말아야 하며 차라리 간략(簡略; 略)에서 잃을지언정 상세(詳細; 詳)에서 잃지 말아야 한다. 급박하면 곧 가히 구원(救援; 捄)하지 못하고 상세하면 곧 수용(收容)할 바가 없다. 마땅히 중도(中道)를 ..

선림보훈합주 2022.10.06

선림보훈합주 088

【88】 湛堂曰 靈源好閱經史 食息未嘗少*憩 僅能背諷乃止 晦堂因呵之 靈源曰 嘗聞用力多者收功遠 故*黃太史魯直曰 淸兄好學 如饑渴之嗜飮食 視利養紛華若惡臭 葢其誠心自然 非*特爾也〈贅疣集〉 ●憩; 息也 ●黃太史; 諱庭堅 字魯直 號山谷居士 得法於黃龍祖心禪師 ●特爾; 天性如此 非故强爲 【88】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영원(靈源; 惟淸)은 경사(經史泛; 古代典籍을 가리킴)를 열독(閱讀)하기를 좋아했다. 식식(食息; 식사와 호흡)하면서도 일찍이 조금도 쉬지(*憩) 않았고 거의(僅) 능히 배풍(背諷; 背誦)해야 이에 그쳤다(止). 회당(晦堂; 祖心)이 인하여 그를 꾸짖었다. 영원이 가로되 일찍이 듣건대 용력(用力)이 많은 자라야 수공(收功)이 영원(永遠; 遠)하다 했습니다. 고로 황태사(*黃太史) 노직(魯直)이 가로되..

선림보훈합주 2022.10.06

선림보훈합주 087

【87】 湛堂曰 予昔同靈源 侍晦堂於章江寺 靈源一日與二僧入城 至晚方歸 晦堂因問今日何往 靈源曰 適往大寧來 時死心在旁 厲聲呵曰 參禪欲脫生死 發言先要誠實 淸兄何得妄語 靈源面熱不敢對 自爾不入城郭 不妄發言 予固知靈源死心 皆良器也〈日涉記〉 ●死心; 隆興府黃龍死心悟新禪師 韶州黃氏子 嗣黃龍祖心禪師 南嶽下十三世也 ●良器; 良 大也 靈源知過必改 死心正而不屈 【87】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내가 지난날(昔) 영원(靈源; 惟淸이니 祖心의 法嗣)과 함께 장강사(章江寺)에서 회당(晦堂; 祖心이니 慧南의 法嗣)을 봉시(奉侍)했다. 영원이 어느 날 2승(僧)과 더불어 입성(入城)했다가 저녁에 이르러 비로소 돌아왔다. 회당이 인하여 묻되 금일 어디에 갔느냐. 영원이 가로되 마침(適) 대녕(大寧; 大寧寺)에 갔다가 왔습니다. 때에 ..

선림보훈합주 2022.10.05

선림보훈합주 086

【86】 湛堂謂妙喜曰 參禪須要識慮高遠 志氣超邁 出言行事 持信於人 勿隨勢利苟枉 自然不爲朋輩描摸 時所*上下也〈寶峯記聞〉 ●上下; 時人以名利爲上 師今不愛名利 故不爲時上 時人以庸鄙爲下 師今操道德 故不爲時下也 【86】 담당(湛堂; 文準)이 묘희(妙喜)에게 일러 가로되 참선은 식려(識慮; 識見과 思慮)가 고원(高遠)하고 지기(志氣)가 초매(超邁)하고 출언(出言)커나 행사(行事)하매 타인에게 성신(誠信)을 집수(執守)함을 수요(須要)하나니 세리(勢利) 따라 구왕(苟枉; 苟且하고 枉屈)하지 않는다면 자연히 붕배(朋輩; 朋友의 무리)가 묘화(描畵)하고 모색(摸索)하거나 시인(時人; 時)의 상하(*上下)하는 바가 되지 않는다. 〈寶峯記聞〉. ●上下; 시인(時人)이 명리(名利)로써 올리더라도(上) 스님은 지금 명리를 좋아하..

선림보훈합주 2022.10.05

선림보훈합주 085

【85】 湛堂謂妙喜曰 像季比丘 外多狥物 內不明心 縱有弘爲 皆非究竟 葢所附卑猥而使然 如搏牛之䖟 飛止數步 若附*驥尾 便有追風逐日之能 乃依托之勝也 是故學者 居必擇處 遊必就士 遂能絕邪僻 近中正聞正言也 昔*福嚴雅和尙 每愛眞如喆標致可尙 但未知所附者何人 一日見與*大寧寬 *蔣山元 翠巖眞*偕行 雅喜不自勝 從容謂喆曰 諸大士法門*龍象 子得從之遊 異日*支吾道之傾頺 彰祖敎之利濟 固不在予之多囑也〈日涉記〉 ●驥尾; 參逐人行 曰附驥尾 謂蒼蠅之飛不可數步 托於驥尾 乃能千里之達也 ●福嚴雅; 澤州福嚴良雅禪師 嗣洞山守初 靑原下八世也 ●大寧寬; 洪州大寧道寬禪師 嗣石霜楚禪師 南嶽下十一世也 ●蔣山元; 蔣山贊元禪師 婺州義烏人 傅大士之裔 嗣石霜禪師 ●偕; 同也並也 ●龍象; 水中力大 龍也 陸中有威 象也 巨德以喻之者 言其有力而托 有威而可習故也 ●支; 撑..

선림보훈합주 2022.10.05

선림보훈합주 084

【84】 湛堂曰 惟人履行 不可以一詶一詰 固能盡知 葢口舌辯利者 事或未可信 辭語拙*訥者 理或不可窮 雖窮其辭 恐未窮其理 能服其口 恐未服其心 惟人難知 聖人所病 況近世衲子 聰明不務通物情 視聽多只伺過隙 與衆違欲與道乖方 相*尙以欺相*冐以詐 使佛祖之道 靡靡而愈薄 *殆不可捄矣〈答魯直書〉 ●訥; 言遲也 ●尙; 加也 ●冐; 蒙昧也 ●殆; 乃也危也 【84】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오직 사람의 이행(履行)은 가히 1수1힐(一詶一詰; 한 번의 응답과 한 번의 詰問)로써 이에(固) 능히 다 알지 못한다. 대개(大葢) 구설(口舌)의 언변(言辯; 辯)이 첩리(捷利; 利)한 자는 행사(行事; 事)를 혹 가히 믿지 못하며 사어(辭語)가 노졸(魯拙; 拙)하고 눌둔(訥鈍; *訥)한 자는 도리(道理; 理)를 혹 가히 궁진(窮盡)하지 못한..

선림보훈합주 2022.10.04

선림보훈합주 083

【83】 湛堂曰 祖庭*秋晚 林下人不爲囂浮者 固自難得 昔眞如住智海 嘗言在湘西道吾時 衆雖不多 猶有老衲數輩 履踐此道 自大潙來此 不下九百僧 無七五人會我說話 予以是知 得人不在衆多也〈實錄〉 ●秋晚; 末運之際 法道凋零 【83】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조정(祖庭)이 추만(*秋晚)이라 임하인(林下人)이 효부(囂浮)하지 않는 자를 이에(固) 스스로 얻기 어렵다. 지난날(昔) 진여(眞如; 賜號)가 지해(智海; 지해사)에 주(住)하면서 일찍이 말하되 상서(湘西) 도오(道吾; 도오사)에 있을 때 대중이 비록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노납(老衲) 수배(數輩)가 있어 이 도(道)를 이천(履踐)했다. 대위(大潙; 대위산)로부터 여기에 이르매 9백 승(僧) 아래가 아니지만 칠오인(七五人)이라도 나의 설화를 이회(理會)함이 없었다. ..

선림보훈합주 2022.10.04

선림보훈합주 082

【82】 湛堂曰 學者求友 須是可爲師者 時中長懷尊敬 作事取法 期有所益 或智識*差勝於我 亦可相從 警所未逮 萬一與我相似 則不如無也〈寶峯實錄〉 ●差; 楚宜切 略也 【82】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학자는 벗을 구하면서 모름지기 이, 가히 스승으로 삼을 자라야 하나니 시중(時中)에 늘(長) 존경을 품고 작사(作事)하면서 취법(取法)하여 소익(所益)이 있음을 기대(期待)해야 한다. 혹 지식(智識)이 나보다 조금(*差) 낫다면 또한 가히 상종(相從)하면서 미치지(逮) 못한 바를 경계(警戒; 警)해야 하지만 만일 나와 더불어 상사(相似)하다면 곧 없음만 같지 못하다. 〈寶峯實錄〉. ●差; 초의절(楚宜切)이니 략(略)이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

선림보훈합주 2022.10.04

선림보훈합주 081

【81】 湛堂曰 道者古今正權 善弘道者 要在變通 不知變者 拘文執敎 滯相*殢情 此皆不達權變 故*僧問*趙州 萬法歸一 一歸何處 州云 我在靑州做領布衫重七斤 謂古人不達權變 能若是之*酬酢 聖人云 幽谷無私 遂致斯響 洪鐘*簴受 扣無不應 是知通方上士 將返常合道 不守一而不應變也〈與李商老書〉 ●殢; 係替二音 極困也 滯也 ●僧問; 僧問處名偏辟問 州答處名信手拈來無意路話 又謂放風前箭 轉格外機 須向言前領旨 句外明宗 不可尋言逐句 妄生揆度 趙州已至不立玄危 平坦之地 了無佛法身心 凡酬酢信口開合 皆無情識 不可較量也 故雪竇頌曰 偏辟曾挨老古錐 七斤衫重少人知 而今擲向西湖裏 下載淸風付與誰 ●趙州; 趙州觀音院從諗禪師 曹州郝氏子 嗣南泉普願禪師 聲傳大夏 名聞九州 壽一百二十歲 ●酬酢; 下音昨 客報主曰酢 主答客曰酬 ●簴; 音巨 謂飛簴 天上神獸 鹿頭龍身 說文..

선림보훈합주 2022.10.03